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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천여름수양회
2012년 대천여름수양회 MBF를 섬기며... MBF에서 신주용,신주성,이다니엘,김다니엘,최사무엘,김갈렙,전요셉이 참석하여 함께 분반 공부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창무 목자님이 제가 인도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바하 목자님께서 분반인도자 말씀 노트를 메일로 보내 주셨습니다. 임성경도 여름 수양회 참석하였지만 함께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 분반공부인 영생의 샘 예수님에 대해서 공부할때는 자유롭게 방안에서 눕기도 하고 저의 대학시절 첫 여자 친구 얘기도 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소감을 쓰도록 하였는데 별로 소원이 없어 보였습니다. 두번째 십자가 메세지는 진지하게 듣도록 하였습니다. 문제를 풀기보다 제가 스토리텔링식으로 십자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는가 한 포인트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십자가 말씀을 듣도록 하였습니다. 목자님께서 소감을 써보도록 방향을 주셨지만 저는 영생의 샘 공부 때 소감 쓰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목자님들이 쓰도록 방향을 주시고 양재규 목자님이 광고를 하시는 것을 보고 써 보도록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메시지가 끝난 후 바로 아이들 방으로 가서 먼저 소감을 쓰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후 시간에 쓰도록 하면 어제 처럼 수영장에 간다고 하며 안 쓸것 같았습니다. 제가 학사 주제강의를 듣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며 소감을 말씀을 듣고 바로 쓰도록 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소감을 썼습니다.2세 선교사인 최사무엘(스페인어), 김갈렙(영어), 전요셉(영어)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소감을 썼습니다. 오후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는 발표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자신도 진솔하게 발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이들이 스페인어와 영어로 쓴 소감을 한국말로 발표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김갈렙이 어렵다는 것을 알도록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최사무엘과 전요셉이스페인어와 영어로 소감을 발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중에 사무엘은 진지하게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스페인어라 무슨 뜻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얼굴표정에서 십자가 말씀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예수님을 영접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다음 수양회 때 참고하고자 함입니다. 다음 수양회 때는 MBF 아이들이 다 참석하여 여자 아이들과 따로 분반 공부를 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십자가 메시지를 듣게 하고 소감을 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세 선교사 아이들은 통역을 오후에 해서 발표하여 서로 은혜를 나누면 더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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