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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4강_큰기쁨의좋은소식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말씀 누가복음 : 2:1-14 요절 누가복음 :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우리를 위해 구주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영어로 "Today"입니다. 중국어는 "今朝 [jīnzhāo]", 일본어는 今日(きょう), 프랑스어는 aujourd'hui 등입니다. 러시아어로는?(김모니카)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을 오늘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일 가운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마치 오늘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생각하고 그 날을 기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 작은 마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왜 사람들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고 기뻐하는 걸까요? 마치 오늘 태어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크고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인간은 죄와 사망 아래에서 어둠 가운데 살아야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잠시 살다가 한 줌 흙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세상에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모든 소식이 우울하고 슬픈 소식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이런 사람들에게 새 희망과 빛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전쟁에서 평화로 역사가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어둠과 절망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새 희망을 줍니다. 시대와 상황이 어떻든 아기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소망을 갖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베들레헴에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1. 구유에 누인 아기(2:1-7) 당시 로마는 세상을 통치하였습니다. 로마는 “Pax Romana”:로마의 평화를 외치며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BC 27~AD 14)부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161~180)까지 지중해 세계가 비교적 안정을 누렸습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 평화로운 시기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그러한 평화의 기운은 스코틀랜드·북아프리카·페르시아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개개의 속주들을 다스리며 로마에 완전히 복종을 하는 한도 내에서 이들에게 자체의 법령을 제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로마는 그들이 점령한 식민지로부터 많은 세금을 거둬들였습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의 한 마디는 곧 세상의 법이었습니다. 그가 모든 로마 제국의 인구조사를 명령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그의 명령에 절대 순종해야 했습니다. 개인사정이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 가야 해요, 시험 공부를 해야 하는데요, 배가 아파요, 음치에요, 하기 싫어요 등등) 가이사는 곧 세상 권세를 상징합니다. 그의 왕궁은 이기적이고 향락적인 삶의 스타일을 상징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도 인구조사 명령에 따라 호적을 해야 했습니다. 요셉은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가야 했습니다. 그때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찼습니다. 베들레헴은 호적을 하러 온 많은 사람들로 인해 소란하고 분주하였습니다. 여관은 손님들로 만원이었습니다. 요셉은 힘이 없는 백성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권력이 없었습니다. 그는 여관에 방 하나 얻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해산하려는 마리아에게 방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이기적이고 죄악된 세상과 마음이 삐뚤어진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는 구원자를 위한 여유와 공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이사와 달리 공의와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의 나라만이 영원 무궁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이사의 권세와 삶의 스타일을 시기하고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그의 권세와 인생의 낙은 잠시입니다. 모세도 애굽의 왕자로서 가이사가 누렸던 세상 권세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러한 삶이 잠시 동안의 죄악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장성하였을 때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는 당시 애굽 노예 백성이었던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애굽 궁에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세상의 잠시 누리는 즐거움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봤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 때 세상의 가이사를 시기하기보다 곧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을 자로 여기고 불쌍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2. 하나님의 표적(8-14) 아기 예수님이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였을 때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목자들에게 영광스런 옷을 입은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10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대와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약속된 메시야, 구원자, 그리스도 우리의 주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과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시기 위해 가장 소중한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가 하나님의 표적이었습니다.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나왔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땅에서는 그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 평화입니다. 아기 예수님은 세상 누구도 줄 수 없는 세상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화와 자유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아기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주십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 나라는 수많은 전쟁을 통해 흥망성쇠를 거듭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 땅에 평화가 지속된 것은 1950. 6.25 전쟁 후 겨우 62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국력을 길러 전쟁에서 승리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전쟁을 하였습니다. 인류의 역사 뿐 아니라 한 개인의 삶에도 끊임없이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내면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선과 악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착한 일을 하고자 하지만 나쁜 일을 할 때가 더 많습니다.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해 주고 싶지만 시기하고 미워할 때가 더 많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싶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는 이러한 싸움에 번번히 지고 맙니다. 선생님도 예수님을 믿기 전 나쁜 습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쁜 습관들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운명적인 생각들이 마음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마인드 콘트롤”도 해보고 명상도 해보고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번번히 죄를 범하고 어둠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의지할 때 조금씩 삶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바뀌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명적인 생각보다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영접하고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실패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실 때 저에게 참 평화와 자유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도 도전과 응전의 역사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깊은 곳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진정한 평화와 자유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전쟁에서 평화로 역사가 새로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요 “참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기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이 땅에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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