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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6강 강의안입니다
내가 주를 보았다! 요한복음 20:1-18 요절말씀 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사람들은 가을을 어떤 계절이라고 합니까.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늘이 맑아 높푸르고 온갖 곡식이 익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등산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붕어빵과 군고구마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구수한 붕어빵과 군고구마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가을은 우리를 사색하게 만듭니다. 철학자만이 철학을 논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만이 살아온 인생을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도 가을이 되면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생명은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를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가을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 11: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라는 소식은 깊어 가는 가을에 놀랍고도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사색하기 좋은 계절 우리가 이 시간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내가 주를 보았다!" 증거하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이요 예수님의 생명이 곧 나의 생명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요 요한복음을 쓴 요한은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의 자세한 상황과 사실들을 설명함으로써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우리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이요 지금까지 많은 증인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기위해 초대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교지로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기위해 우리의 부모님들이 캠퍼스에 나아가 전도를 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심으로 어둠의 세상을 빛의 세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라는 소식은 어둠과 슬픔과 절망과 운명 가운데 있던 세상에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변화 시킵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부활의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부활의 믿음과 생명력으로 깊어 가는 가을에 더욱 더 영육간에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1. 굴려진 돌(1-2) 막달라 마리아가 주일아침 일찍 무덤에 갔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시체에 향료를 붓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녀가 무덤 근처에 이르렀을 때 무덤의 입구를 막아놓은 무거운 돌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덤의 입구를 막았던 무거운 돌이 굴려져 있었습니다. 그녀가 돌이 굴러간 것을 보았을 때 그녀는 즉시 시체가 도둑맞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녀가 본 것을 말하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무덤이 빈 사실이 세상을 변화시킬 좋은 소식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놀란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 그것을 나타냅니다. 2. 보고 믿은 요한(3-9) 베드로와 요한은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요한이 먼저 무덤에 도착하였지만 선득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몸을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만 보았습니다. 그때 뒤 따라오던 베드로가 용감하게 먼저 무덤에 들어갔습니다. 무덤에는 예수님의 시체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몸을 쌌던 세마포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몸이 수증기가 되어 세마포를 빠져나간 것처럼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사람이 간밤에 잠을 잤다가 일어나 입었던 옷을 벗어 잘 정돈한 것 같았습니다. 요한도 무덤에 들어가 빈 무덤을 보고 예수님께서 살아나셨음을 믿었습니다. 그는 죽으신 예수님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셨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었습니다. 3. 슬퍼 울던 마리아(10-13) 막달라 마리아는 갈릴리 호수 서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막달라”라는 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곳은 염색업과 직물업이 발달한 도시로서 특히 다른 지역들보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곳이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일곱 귀신이 들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의 귀신도 아니고 일곱 귀신이 들린 그녀의 삶이 얼마나 비참하였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인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순결인데 그녀는 더러운 귀신이 일곱이나 그녀 안에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귀신 들린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특징은 더럽고 추하고 자기 몸을 가해하고 무덤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잠을 자지 않고 밤마다 소리를 지릅니다. 누군가가 자기 안에서 말을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소름이 끼칩니까. 그녀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자신 스스로도 깊은 슬픔과 절망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녀는 한 여인으로서의 아름다움이나 존재 의미를 상실하였습니다. 이런 그녀는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녀를 만나주시고 그녀에게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그녀는 아름답고 순결한 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귀신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예수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복음을 전하실 때 함께 하며 자신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다 달아났지만 그녀는 끝까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십자가 곁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구원해 주신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며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서 슬픔의 눈물을 흘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의 시체가 무덤에서 사라진 것을 알았을 때 그녀의 참았던 슬픔과 눈물이 홍수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무덤에 왔던 두 제자가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녀는 무덤 밖에 서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녀에게 예수님의 빈 무덤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악의적인 심한 장난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죽은 몸이라도 가까이 감으로 마음의 위로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녀의 이런 소원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두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어찌하여 우느냐” 물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어디에 두었는지 알지 못하여 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녀의 인간적인 슬픔은 그녀의 영적 눈을 멀게 하여 천사들도 예수님도 볼 수 없게 하였습니다. 4.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14-18)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물으셨습니다.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그가 예수님의 시체를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알려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마리아야”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을 때, 그녀는 드디어 예수님을 알아봤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변함없이 마리아의 깊은 슬픔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야” 그녀의 이름을 부르심으로 그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위로가 그녀의 눈물을 멈추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각 사람의 이름도 부르시고 만나주십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우리 각 사람의 이름을 아십니다. 누구보다도 우리의 슬픔과 고민을 이해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고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 부활의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붙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시 만남의 기쁨을 누릴 때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그녀가 급한 사명을 감당해야할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그분의 제자들에게 전하도록 보내셨습니다. 이제 곧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그 전에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을 만나시길 원하셨습니다. 18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이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님께서 오사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일주일 후에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도마에게 그의 손가락을 내밀어 주님의 손을 보고 주님의 옆구리에 넣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 후에 디베랴 호수로 고기를 잡으로 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후에 오백명이나 되는 사람 앞에서 보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잡아오고자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비추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그는 영적인 눈이 떠졌고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임의 세계 선교 기도 제목 중 하나는 2041년 까지 10만 명의 선교사님들을 세계 각 곳의 대학 캠퍼스로 파송하는 것입니다. 2041년이 되면 여러분은 몇 살입니까? 앞으로 30년의 세월이 남았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나이는 74살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선생님의 나이 쯤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여러분 중에는 오늘 저와 같이 주일 말씀을 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대학생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분들은 모두가 변함없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대학생들에게 증거할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 각 곳의 대학 캠퍼스에서 많은 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증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저와 막달라 마리아처럼 구원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지금도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는 MBF 자녀들에게도 부활의 믿음을 갖게 하시고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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