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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5강 강의안입니다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애굽기 5:1-6:27 요절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의 나이로 고향 땅 갈대아인의 우르를 조카 롯과 함께 떠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라 하신 가나안 땅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조카 롯은 살기에 좋아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땅으로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홀로 가나안 땅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세기 13장 14절-18절) 그 후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 가족 칠 십 인이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곳에서 사백년이 지난 지금 200만 명이나 되는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형편은 애굽의 노예였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며 고통당하는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한 언약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고자 하십니다. 사람은 수많은 약속 가운데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결혼 서약을 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법을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고 시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습니다. 학교와 약속에 따라 학생들은 지각하지 않고 등교를 하고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습니다. 약속이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산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이처럼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속은 이처럼 다른 사람과의 약속뿐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도 있습니다. 올 해 들어 “나는 어떤 한 해를 보내겠다”고 다짐한 것은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뿐만 아니라 약속에는 나와 하나님과의 약속도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과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어떻게 이루시는가 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언약의 하나님, 우리와 성경 말씀으로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깊이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내 백성을 보내라(1-21) 바로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단호하고 분명하였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1)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거절했습니다. 그는 고집이 강한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2)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 백성을 보내라” 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바로는 온 세대를 걸쳐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고의적으로 거절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세를 인정하지 않는 모든 교만한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역사 속에 많은 교만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말씀의 권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된 사울은 처음에 겸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그를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서서히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이런 그에게 말했습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사무엘상 15:22)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그의 교만과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가 모세의 계속되어진 요구를 들었을 때, 그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는 노예들에게 한계에 달하는 참기 힘든 무거운 노동의 짐을 지도록 하였습니다. 바로가 말하였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게으름 때문이야” 바로와 같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을 거절할 때 더 악하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은 더 고통을 받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돕고자 왔지만, 결과는 이스라엘 백성을 더 어렵게 만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짚을 주지 않고 알아서 짚을 찾아 벽돌을 전과 같이 만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온 땅을 돌아다니며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였습니다. 애굽의 감독들이 벽돌 수를 전과같이 만들되 그날의 숫자를 마치라고 독촉하며 자신들이 세운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을 때렸습니다. 기록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였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애굽 왕은 오히려 그들에게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17) 말하였습니다. 애굽 왕이 세운 이스라엘의 기록원들이 모세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21)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바로를 두려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의 기록원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두려워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핍박을 받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들에게 불평과 원망을 하기 쉽습니다. “왜 하나님은 저를 힘들게 하시는 거죠. 저도 세상 친구들처럼 세상 잔재미도 즐기고 싶다고요. 주일 날 늦게까지 자고 싶고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다 구요.” 선생님은 저희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식사를 할 때 꼭 식사 감사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때로는 어색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직장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 꼭 식사 기도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감사함으로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하는 것, 예배를 드리는 것, 일용할 양식을 먹고 소감을 쓰고, 성경 공부를 하는 일은 믿지 않는 세상 친구들은 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이것들이 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세상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또 하나의 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함으로 어려움이 들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주시는 축복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2.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5:22-6:27) 모세의 백성을 돕고자 한 노력이 더 큰 고통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22) 하나님께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1) 강한 손을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코자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뭇별을 보이시며 네 자손이 이와 같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자식 하나 없는 죽은 자와 같은 아무런 소원이 없는 늙은 노인이었습니다. 이런 그가 뭇별과 같은 자손을 얻는다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이삭은 가뭄의 때에 보통 때보다 백배의 결실을 더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의 평생의 문제였던 형과의 만남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였습니다. 아무도 그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였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풀 수 있는 그의 인생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을 만물의 주인이시요, 회복자요, 구원자가 되심을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고통을 아시고 치료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세웠던 그분의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이름은 그분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을 회복시켜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그분의 소유된 백성으로 취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아브라함과 약속한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모세가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였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잔혹한 노예의 사슬이 백성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힘든 생활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믿도록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습니다.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11)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가족은 그에게 레위 지파인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알게 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갔습니다. 다 같이 6장 26절, 2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모세와 아론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요약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전한 것”입니다. 그들이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하여 전했을 때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약속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지키시는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약속하나라도 잊지 않으시고 다 기억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하나뿐인 귀하신 독생자 까지도 아까지 않으시고 보내신 분이십니다. 이것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단순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전할 때”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세와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순종함으로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도 복음의 말씀을 받고 주님께서 세상에 전하라고 하셨을 때 단순히 믿고 전하였습니다. 그때 온 세상이 복음을 듣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구원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이 그 말씀을 전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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