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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19_주의 말씀을_강의안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 119:1-16 요절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2012년 올 해도 다 지나고 이제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21일에는 마야 종말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 언제 세상이 멸망하는지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든지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일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기 때문입니다. 풀은 언젠가 마르고 모든 꽃은 떨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시편 119편은 성경 중에서 가장 긴 장입니다. 이 시편은 히브리어로 쓰여진 아크로스틱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보통 각 행의 첫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한 어구가 되게 쓴 시나 글 구조(삼행시)를 아크로스틱 구조라고 하는데 119편은 첫 구와 절의 시작이 알파벳 문자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말씀하시고 그 말씀하신 것을 통해 역사 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절이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행실을 깨끗하게 합니다. 2013년 밝아오는 새 해 우리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지키도록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기를 기도합니다. 1. 복 받는 자(1-3) 1절부터 3절은 전체 시편 119편의 요약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시편 1편은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편1편 1,2절)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을 찾기 위해 먼저 멀리해야 할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악인의 꾀와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입니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두지 못하도록 하는 것들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둘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악인”은 도덕적으로 악한, 즉 불경건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는 경건하게 믿음으로 사는 자를 핍박하고, 시대의 조류에 편승해서 살아갑니다.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요령을 잘 피웁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이런 자는 매우 현명한 자 같고 자기 실속을 잘 차리는 자 같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자를 가리키는 신앙적인 의미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죄인의 길에 서는 것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죄에는 쾌락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오락을 하고 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한마디로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 죄의 특징입니다. "오만한 자"는 "입을 삐쭉거리며 비웃고 조롱하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오만한 자는 하나님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극악한 자를 말합니다. 그는 무례하고, 망령되고, 거만하여서 가는 곳마다 다툼을 일으킵니다(잠언 21:24, 22:10). 그가 있는 곳은 평화와 질서가 깨어지고, 사람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조롱할 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도 조롱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이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오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알기 때문입니다(잠언 16:18). 악인과 죄인과 오만한 자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자신들이 나쁜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악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우리는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합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시고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순종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복된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2. 은혜를 구하는 기도(4-8) 4절에서 8절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 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십계명”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의 종들을 보내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먹고 매주 예배 말씀을 들으며 말씀 공부를 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주 듣지만 불순종하고 반발할 때가 있습니다. 시편 저자도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연약하여 죄를 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하루에도 여러 번 죄를 범하는 자신을 봅니다. 회사에서 사람들과 갈등하며 마음에 불평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불순종하여 마음에 불평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전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건물 옥상에 올라가 시편23편 말씀을 외우며 기도를 합니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저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원치않게 죄를 지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도 저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지키도록 도와주십니다. 8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주님께서 새 해에도 우리 각 사람을 죄로부터 지켜 주시고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3.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9-16) 우리가 청결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키는 비결(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보물이자 많은 재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나이 때인 청년의 때는 호기심이 많은 때입니다. 그래서 죄를 범하기도 쉽습니다. 청년인 시편 기자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혈기 왕성한 청년의 때에 청결하고 깨끗한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가”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도 바울도 이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어려서부터 열심히 율법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십계명 중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 속에 온갖 탐심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탐심이 가득한 죄인임을 깊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죄의 노예가 되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는 착한 것을 행하고자 하였지만 오히려 미워하는 나쁜 짓을 행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볼 때 부모님께 효도하고픈 마음이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은 자신을 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 절망하게 됩니다. 자신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에도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이미 십자가에서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자신에 대해 절망하기보다 오히려 예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8:1)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살고자 하지만 때로는 실수하기도 하고 죄에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낙심하고 포기하기보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새 힘을 덧입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둑을 매우 좋아하여 사람의 뒷 머리가 검은 바둑알 처럼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대학생 때 당구를 좋아하여 사람의 뒷 머리가 당구공처럼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누워서 천장을 보면 당구대가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음란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음란 사이트를 찾아다닙니다. 오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신호등도 오락기로 보입니다. 마음에 욕이 가득한 사람은 무슨 말을 하든지 욕부터 나옵니다. 칭찬을 할 때도 욕을 합니다. 반발심이 많은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개구장이 스머프에 나오는 투덜이처럼 “하기 싫어”하며 투덜됩니다. 미움이 가득한 사람은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마음에 의심이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의심하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마음에 사랑을 담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게 되고 복을 받게 됩니다. 2013년 새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중에는 고등학생이 되는 친구도 있고 새 학년이 되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지켜주고 청결한 삶을 살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둠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승리하는 2013년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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