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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강 강의안입니다
 겸손과 사랑의 본이 되신 예수님 말씀 요한복음 13:1-17 요절: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선생님은 길을 걷다가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만일 내가 이번 주 내내 발을 닦지 않고 지낸다면 어떤일이 생길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무좀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발냄새가 나서 아이들이 싫어할 것입니다. 간지러워 잠을 제대로 못잘 것입니다. 굳은 살이 배길 것입니다. 그런데 평생 발을 닦지 않고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 예수님을 만나기전 저의 죄를 한번도 닦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보이지는 않지만 그 죄가 얼마나 심하고 냄새가 나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이 날마다 발을 닦듯이 주님께 나아가 죄를 용서함 받고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분의 제자들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고 권세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성경을 기초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그분의 소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소유는 아끼고 사랑하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서로 말합니다. "너는 내거야(찜 했어)" 그만큼 사랑하고 아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그분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도 귀한 주님의 소유로 여겨주시길 기도합니다. 1.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1-5)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함께 다락방에 있었습니다. (다락방은 큰 집에서 맨 윗층의 방이나 지붕 위에 있는 방으로 아래층 방보다 더 높고 더 넓었습니다. 그 창문에서 거리를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큰 다락방에서는 잔치, 집회 용도였습니다. 작은 집 다락방은 골방으로 손님들이 유숙하거나 기도와 묵상하는 장소로 쓰였습니다. - 우리 나라의 다락방과는 그 형태와 용도가 조금 다릅니다. - 우리 집에 제일 높은 곳 조금만 다락방~~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모여 유월절 음식을 먹으며 함께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과 함께 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가 되었음을 아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영광 가운데 다시 부활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왕위를 받기 위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마음에 많은 개인적인 문제들이 있었음에 틀림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을 생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부르심을 받고 응답했을 때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심으로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지금, 저자 요한에 따르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넘치는 풍성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그들은 저녁을 함께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갑자기, 예수님께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겉 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젖은 발을 닦으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이런 행동을 하시는 걸까요?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그들의 발이 더럽기 때문이었습니다.(아마도 다락방에 발 냄새가 진동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위해 보통 노예나 종이 길에서 집 안으로 사람이 들어오면 그들의 발을 씻어주는 것이 당시 유대인의 관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다락방에는 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중 한 사람이 그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을 가장 낮은 자세로 섬겨야할 자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은 여전히 서로 “누가 가장 큰 자인가” 다투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일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랑의 행동이었습니다. 이것은 은혜의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걱정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그들을 떠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에는 유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6장에서 5천명을 먹이실 때에 유다가 이중적인 마음을 갖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무리들이 억지로 자신을 왕으로 삼고자 하는 계획을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그들이 진정 필요한 영적인 빵인 예수님의 살과 피를 통한 용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마음은 예수님을 떠난 무리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유다는 무리들처럼 떠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후에, 그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자 그녀를 책망하였습니다. 저자 요한은 유다의 물질주의와 탐욕 그리고 예수님께 대한 부족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유다는 스스로 자신을 사탄의 먹이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마귀가 들어오도록 열어놓았습니다. 현재 유다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다락방에 있었습니다. 사탄은 이미 그에게 들어가 예수님을 배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도 또한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발도 씻겨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다에게 그의 속으로 들어온 사탄을 이길 기회를 주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단순히 끝까지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다른 제자들의 주님께 대한 수직적 사랑의 관계성은 깨끗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도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서로의 수평적 사랑의 관계성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수평적 사랑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위, 아래 즉 하나님과 죄인들과의 관계성 회복과 좌, 우 곧 사람들(형제, 자매) 사이의 관계성 회복을 의미합니다. 수직성 사랑과 수평적 사랑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셨고 하나님께로 가실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그분의 권세 아래 두셨음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물의 주요 통치자이셨습니다. 이방의 왕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통치하고 억누르는데 그들의 힘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힘을 이방 왕들처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에 종노릇 하던 자들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섬기고자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로 주고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주요 왕이심을 알면서도 일어나셔서 위 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저자 요한은 여기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와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가를 대조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셨지만 종처럼 제자들의 냄새나는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저자 요한은 또한 이렇게 섬기시는 주님의 깊은 내면의 동기가 그분의 마음에 있는 사랑임을 나타내었습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사랑과 달리 변하지 않는 항상 변함이 없는 사랑이며 받을 자격이 없는 인간에 대한 전폭적인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이 사랑은 제자들이 가져야할 사랑이며 또한 그들이 세상에 나타내어야할 사랑이었습니다. 2. 베드로의 동의(6-11)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고자 했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는 도저히 예수님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아마도 베드로는 주님께서 다른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판단하며 못마땅했을 것입니다. 체면과 자존심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런 마음을 이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나는 네가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이해할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했습니다.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Never, Never” 인간적으로 볼 때, 베드로의 이 말은 쉽게 이해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가 예수님께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해할 때, 우리는 그가 “No"라고 그렇게 강하게 예수님께 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이것은 겸손하게 보이지만 이것은 그의 교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잘 알도록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지금부터는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이것은 구주와 죄인으로서 관계를 말합니다. 그가 주님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행동을 당장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찌되었든 그와 예수님의 관계가 손상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행동에 동의했습니다.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교만과 자만심을 부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더럽고, 냄새나는 발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들이 받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이미 깨끗하게 씻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용서 받은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발은 세상을 밟고 다니기 때문에 세상의 더러운 것을 자주 씻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과 우리 마음 안에 거하는 그분의 말씀으로 깨끗함을 받은 죄인들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온 몸을 씻어 달라는 베드로에게 목욕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온 몸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의 발은 세상과 항상 접촉하며 밟기 때문에 씻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씻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 이기심, 허영, 교만, 욕심, 불신 등등) 유다를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깨끗케 되었습니다. 오직 그들의 더러워진 발만이 날마다 씻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더러운 발을 예수님께서 씻어 주시도록 불쑥 내미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러나 주님은 나를 씻어 주시고 나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이것은 마치 한 어머니가 어린 자식이 나가서 놀다가 흙 투성이가 되어 돌아왔을 때 맑은 물로 씻어 주시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시고 깨끗한 옷을 갈아 입혀주시고 만족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과 같이 죄에 둔하고 교만하며 게으른 나의 마음을 깨끗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도우사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도록 세상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발을 씻으시는 것을 마치신 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그들의 주요 선생으로서 이같이 행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떠나신 지금 제자들은 서로의 발을 씻을 때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일을 하길 기도합니다. 이 일은 행복의 비결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섬김을 받을 때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섬기는 일은 자존심이 상하고 불행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섬김을 받는 사람들이 더 불평이 많은 법입니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할 때 식사를 준비하는 어머니보다 아무것도 안하고 밥을 먹는 아이들이 더 불평이 많습니다. 우리가 남을 섬길 때 우리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사람을 도우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을 말합니까? 다른 사람의 약점은 감당해 주고 장점은 살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깨끗한 그릇이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로 시작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제자들을 소유 삼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냄새나는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사랑을 배워 서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서로 사랑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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