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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새벽메시지 말씀/ 예레미야 26:1-24 요절/ 예레미야 26:13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절을 보십시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여호야김은 B.C. 609년에 왕이 되어 B.C. 598년까지 재위하였습니다. 유다는 B.C. 587년에 망했습니다. 여호야김 시대는 유다 멸망의 직전 시대로써 격변의 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특별히 당부하신 바가 무엇입니까?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들려주신 그 말을 그대로 전하라고 하십니다. 보통 사람들은 말을 전할 때 좋은 말은 가하고, 나쁜 말은 감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대로 전하고자 할 때, 두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듣기 거북한 메시지를 전할 때, 해코지를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에 많은 선지자들이 그렇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20절을 보면, 동 시대에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는 하나님의 이름을 메시지를 전하다가 실제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는 메시지를 전하고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을 쳤지만, 왕은 애굽에까지 사람을 보내어 잡아오고, 칼로 죽여 버렸습니다. 이로 보건대,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는 것은, 죽기를 각오하고 전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예레미야가 전해야 할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심판의 메시지가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심판의 메시지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희망의 메시지를 예레미야에게 전하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로 말미암아 심판을 하실 수밖에 없지만, 그들의 불순종과 그들의 우상 숭배의 죄악에 가만히 계실 수 없지만,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성전을 실로 같이 저주거리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시지만, 그러함에도 소망이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할 때 그 뜻을 돌이키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메시지의 목적이, 유대의 심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그들의 회개가 하나님의 관심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사는 심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인생들이 창조의 목적대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 정욕을 좇는 데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비록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지만 동시에 유대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담아내고자 애를 썼습니다. 13절에서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우리 예수님은 심판의 기준이 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벌에 처해집니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나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독생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 때, 심판의 메시지도 확실하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관심이 심판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데 근본적으로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지 못하고 가감하는 것은,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복음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 관심사가 인생들의 회개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담대하게 회개의 메시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목자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은혜를 주십사,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게 하시고,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 목자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로 하여금 감하지 말고 들은 바 그대로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전하되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때 그 뜻을 돌이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분명하게 말하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전하는 목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있어서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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