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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신 예수님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신 예수님 마태복음 27:32-44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공생애 기간동안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고통과 절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자를 낫게 하시고, 귀신들린자를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문둥병자를 깨끗게 하시고,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나사로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는 문둥병과 같아서 인간을 추하고 더럽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들고 쓸모 없게 만듭니다. 죄는 피흘림을 요구합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피를 흘리며 비참하게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파멸로 이끄는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죄를 진실되게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 참 자유와 기쁨과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도 죄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과거 저는 허무와 우울로 인해 마음이 어두운 자였습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때인 2003년 어느날에 민주광장을 지나고 있는데 괜히 허무하고 몹시 우울했습니다. 그래서 벤치에 앉아서 이유없이 울기도했습니다.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 평소에는 조용히 있다가, 술을 먹으면 안에 있는 화를 표출했습니다. 저는 태권도부원들과 폭음을 하고 만취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욕을 해서 싸움을 걸거나, 공공기물을 부수는 폭력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대학원에 입학해서 성공에 집착했고 공부에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저는 때때로 불안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진정이 안되었고 건망증도 있었습니다. 저는 '내가 이러다가 미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2005년 여름수양회에서 참석해서 거라사광인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 제가 거라사광인같이 비참한 모습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제가 회개했을 때, 예수님게서는 제게 큰 죄사함의 은혜를 주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저를 죄와 심판으로부터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큰 희생을 치르셔야 했습니다.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의 형벌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32절을 보십시오. 군병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지워가게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시는데, 쓰러지시고 다시 일어나 걸으시고, 또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 걸으시는 것을 반복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납과 뼈조각이 달린 채찍에 120대나 맞으셔서 온몸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많은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을 가누기도 힘드셨을 것입니다. 33,3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골고다에 이르셨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전에 마취제 역할을 하는 쓸개 탄 포도주를 마시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박히고 달리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죄로 인한 고통을 온전히 맛보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시고,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감당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난 받으셨습니다. 마침내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십자가형은 인류가 고안해 낸 형벌 중에서 가장 잔인한 것입니다. 이는 주로 흉악한 강도나 살인자에게 가해지는 형벌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면 얼마나 그 고통이 심한지, 십자가에 못 박힌 후부터 죽기까지 1,000번 이상 까무러친다고 합니다. 손에 못을 박으면 찢어지기 때문에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손목에 박았습니다. 손목은 신경이 많이 모이는 곳이므로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의 양 손목과 발목에 굵은 대못을 박았습니다. 붉은 피가 솟구치며 쏟아졌습니다. 뼈가 으스러지고 온 몸이 뒤틀리며 심한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시편 기자는 그 고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시 22:14,15, 개정) 『[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37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 예수님"이라는 죄패가 붙여졌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이사야 53:5은 말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나를 무겁게 짓누르던 죄의 짐이 풀어지고 심령에 참 자유과 생명과 평강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38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좌우편에는 강도 둘이 함께 못 박혔습니다. 예수님은 흉악한 죄인 취급을 받으셨습니다. 39-44절에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조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39-40절에서,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41-43절을 보면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예수님을 희롱하였습니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했습니다. 사람들의 조롱의 공통점은 예수님이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내려 오도록 유혹했습니다. 고통 중에 있는 예수님에게 이것처럼 큰 유혹은 없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의 역사를 파괴하려는 사단의 간교한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말려들지 않으시고 이 모든 조롱을 다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온전히 희생하심으로 모든 인류의 생명을 살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힘이 없어서 자기를 구원하지 못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소경의 눈도 뜨게 하시고 죽은 나사로도 살리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 힘으로 자기를 구원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를 온전히 희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을 살리시고 만민의 구주로 높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막 8:35, 개정)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말씀을 준비하며 제가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고난을 묵상하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 죄사함이 있고,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죄를 이길 힘을 덧입어 날마다 죄와 싸우는 거룩한 제자의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며 십자가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데 쓰임 받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 위해서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죄로부터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이 죄의 형벌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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