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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헌금의 열매
구제 헌금의 열매 말씀. 고린도후서 9:1-9:15 요절. 고린도후서 9:14 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첫째, 구제 헌금을 드리는 자세(1-7절) 사도 바울은 먼저 구제 헌금을 드리는 자의 자세에 대해 세 가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자발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1,2절) 바울은 1절에서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더 부연해서 말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것은 오히려 그들이 그런 연보를 자원했기 때문이라고 한 것입니다. 특별히 아가야 지방에서는 벌써 1년 전부터 연보를 예비하므로 바울은 이런 일에 대하여 마게도냐 성도들에게 자랑해 놓었고 이같은 일로 인하여 많은 교회들에게 구제 연보에 대한 열의를 뜨겁게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제 헌금은 자발적으로 해야 은혜가 됩니다. 자발적인 헌금은 영향력이 있어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둘쨰,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3,4,5절)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에 감사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씻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그 후 여러 가지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거짓 선생들의 침투로 인한 방황과 바울의 사도 직에 대한 의구심 등이 이 일을 계속 뜨겁게 진척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일을 염려하여 아직까지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이 처음에 낸 열심을 상기케 하여 자신이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과 함께 고린도 교회에 들렸을 때 마게도냐 교인들로 실망하여 바울에 대한 신임에 상처를 입고 바울 자신도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실망으로 마음이 괴로움을 당하지 않을 것을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해 디도와 신임을 얻는 다른 형제를 그곳에 보내어 준비케 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약속한 헌금을 준비케 하는 일은 좋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준비를 통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억지가 없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헌금다운 참 헌금이 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함을 말해 줍니다. 아무런 마음 준비없이 갑자기 헌금을 하면 강요받는 느낌이 들게 되어 헌금을 하고도 심령에 은혜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족하지만 계획을 세워서 기도하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된 헌금을 드리게 되면 심령에 은혜가 차고 넘치게 됩니다. 셋째, 즐겨 내야 합니다.(7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금은 무엇입니까? 그 마음에 정한대로 드리는 헌금입니다. 하나님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바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함 때문에 기쁨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헌금을 드리는 참된 정신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아무리 많은 물질을 드린다 할지라도 인색함으로 하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적게 내는 것이요, 아무리 적은 물질을 드렸다 할지라도 가난한 과부와 같이 자기의 전 재산을 드렸다면 주님께서 보실 때 부자보다 훨씬 많이 낸 것입니다(막12:41-44). 하나님의 평가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입니다. 그러므로 각각 마음에 정한대로 기쁜 마음으로 할 것이지, 남과 비교하거나 마음 속으로 계산을 해서 인색함으로 하거나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제 헌금을 통해 받는 축복(8절 - 15절) 우리가 헌금을 통해 얻게 되는 열매와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헌금한 자신이 축복을 받습니다. (8절 - 11절) 사람들은 헌금을 하면 자기에게는 아무 남는 것이 없고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헌금을 씨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적게 드린자는 적게 축복하시고, 많이 드린 자는 많이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잠11:24절을 생각하면서 교훈으로 준말이라고 여겨집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6:20절에서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축복의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 씨앗의 열매로 주시기 때문에 심는 것이 없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생각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넘치도록 축복하사 우리가 모든 것이 넉넉하여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우리가 아낌없이 구제하는 선한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그 의를 영원토록 있게 하시고 그 의를 기초로 상급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한 선한 일은 하나님의 축복과 상급을 받을 수 있는 보증수표가 됩니다. 둘째,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영광이 나타납니다.(12절, 13절) 구제 헌금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만듭니다.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구스노키(Gary Kusunoki)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일본인계 미국 란초 갈보리채플 담임 목사로서http://www.ccrsm.org/pastorgary.shtml) 키가 작은 젊은 목사님입니다. 그는 일찌기 남아프리카에 열정을 갖고 그 중에 수단이라는 나라를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시작은 영혼을 사랑하는 아주 단순한 사랑의 마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는 그를 따르는 성도들과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수단 사람들의 영혼을 사랑하여 구제양식과 질병치료와 그리고 학교사역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들처럼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정을 다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자들을 도우며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타나게 한 것입니다. 그 운동이 이제는 전 미국으로 확대되어 매년 수천명의 크리스챤들이 아프리카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제는 수단 왕이 그의 사역에 감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셋째, 성도들이 서로 하나가 되게 합니다.(14절) 헌금 역사를 통해 예루살렘 성도들이 고린도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사모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와 고린도 교회가 하나가 되며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의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고린도 교인들이 예루살렘 교인들을 헌신적으로 섬긴 일은 그들로 위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으며 고린도 교인들로서의 예루살렘 교인들의 중보 기도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인들은 이미 고린도 교인들의 이런 봉사에 대하여 알고 있었으므로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지극한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고 했습니다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힘든 상황에 처한 형제자매를 위해서 구제 헌금을 하므로 그들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북한의 형제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일이 통일 후에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끝으로 바울은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와같이 헌금은 우리 없는 자들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인 것입니다. 이 은사는 주를 믿는 모든 자들이 이 은혜를 받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로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이 함께 주의 풍요로움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은혜가 우리에게 미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헌금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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