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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말씀 / 마 8:23-34 요절 /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3절을 보십시오.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배에 예수님과 함께 오른 제자들은 예수님을 좇고 따르고자 결단한 자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 또한 우리의 주님 되신 예수님을 좇고 따르고자 결단한 자들로서 예수님과 함께 인생 항해의 배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24절을 보십시오. 하지만 이런 우리의 신앙생활, 인생의 항해 가운데도 오늘 본문 말씀처럼 큰 광풍이 일 때가 있습니다.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될 정도로 큰 광풍이 일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전능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세상 끝날까지 나의 인생 항로에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까지 가장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항해에 있어서,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믿음입니다. 하지만 이 믿음은 결코 우리의 결단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주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 생기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고 잔잔케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주님의 말씀 한 마디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아무리 사납고 무서운 바람과 바다도, 그 어떤 사단의 역사도 주님의 말씀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요 그분의 사랑스러운 어린 양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해도 주님의 말씀을 앞세울 때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인생 항해 가운데 어떤 시련과 고난이 오더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로 성장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제자들에게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를 볼 때 제자들에게 믿음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제자들에게도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은 광풍 앞에서, 그렇게 수많은 믿음의 산 역사를 곁에서 본 제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적당히 내 신앙 하나만 잘 지키는 믿음이 아니라, 광풍에도 요동하지 않는 믿음이요, 그것으로 다른 영혼도 구원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만한 믿음을 우리가 가지고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누군가 나를 믿어주면 굉장히 그 사람이 고맙고 더 잘하고 싶어집니다. 예수님 또한 우리의 이만한 믿음을 그 무엇보다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작은 믿음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큰 믿음을 가진 자가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8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귀신들린 사람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몹시 사나 와서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들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고침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자연만물을 다스리시며 영적 세계를 지배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풍랑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맛볼 수 있으며, 또한 예수님의 영적 권세를 힘입어 사탄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권세자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34절을 보십시오.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예수님께서는 영적 권세로 귀신들린 두 사람을 고쳐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 지방에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사단에게 대가를 친히 치르시되 자신의 전 목숨을 들여서 대가를 치르신 분이십니다. 이 예수님의 영적 권세와 사랑으로 귀신들린 두 사람은 온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행하심은 물질적인 시대를 향한 도전적인 메시지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물질에 대한 손해의식 때문에 영적인 눈이 꽉 막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 지방에서 나가 주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우리는 인생 가운데 우리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 있는 것을 찾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돈, 즉 물질로 여깁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만큼 우리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을 믿고 따르는 그 길 끝에는,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되며, 그 분의 말씀만이 참 진리며, 그 분만이 생명의 근원으로서 죄와 허물로 얼룩 진 우리에게 있어서 참 생명이 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그곳에는 큰 희생이 따릅니다.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가 따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끝까지 포기치 않고 그 길, 생명의 길, 영생으로 이르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귀신들린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불쌍하고 비참한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물질에 영적인 눈이 가리워져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치 못하고 떠나기를 간구한 그들이야 말로 진정 불쌍하고 비참한 자들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으로 인하여 치루어야 할 엄청난 대가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지금 자신이 즐기고 있는 죄의 습관과 또한 자신이 소유한 물질을 다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부자 청년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청년은 예수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자신을 좇도록 명하십니다. 하지만 청년은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다가 가버립니다.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 부담스러워 영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영생은 얻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재물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재물과 함께 영생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결국 청년은 재물로 인해 영생의 문턱에서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문제는 세상 보화와 하늘 보화를 동시에 다 얻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 보화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땅의 보화를 버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19장 29절은 말합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 말씀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자는 반드시 영육 간에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자는 장차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자기를 희생한 자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 노릇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맞짱 뜰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돈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세상에서 돈, 물질은 그 권세와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좇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더욱더 이러한 세상 현실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물질은 물질일 뿐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물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코 물질은 우리가 좇고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대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우리에게 있어서 죄 사함이나 구원, 영생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되신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있어서 죄 사함과 구원, 영생을 주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가 좇고 따라야 할 분이 되십니다. 젊은 날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물질이 아닌 예수님을 좇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 가운데 그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저와 동역자의 영적인 유산을 남겨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며, 많은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성공한 자가 아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셔서, 그 인생 가운데 역사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제가 계속하여 주와 복음을 위해 저의 것을 드리는 삶, 헌신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녀들 또한 주님께 맡기오니, 이 시대 가운데 성경 선생이요 목자로서 주님 역사에 귀히 쓰임 받는 자들로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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