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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라
새벽메시지 말씀/ 예레미야 31:1-22 요절/ 예레미야 31:4,5 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라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4,5)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들을 영접하고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인생들의 실존에 대하여 잃은 양을 찾은 목자의 이야기,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 잃은 아들을 찾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언급된 비유들은 공통적으로 잊은 바 된 것이 찾은 바 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회복이라는 공통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잃어버린 것을 애끓는 마음으로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그것은 잃어버린, 잊은 바 된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모습은 형편없습니다. 22절에 드러난 표현을 빌리자면, 그들은 반역한 딸입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에서 겨우 살아난 백성이었습니다. 8절을 보면,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자들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었습니다. 7절을 보면, 배어진 나무 그루터기 같은 남은 자들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그들은 소망 없는 백성이었습니다. 나라를 잃었습니다. 삶의 터전도 잃었습니다. 강제로 타국으로 끌려왔습니다. 이런 그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이성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목숨만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희망을 주는 말씀을 하십니다. 소망이 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2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겠다고 하십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시는 일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소고를 잡고 즐거워하며 춤을 추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 열매를 따 먹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땅 끝에서부터 그들을 모아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울며 고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요 기쁨의 눈물이요, 감사의 눈물입니다. 고국에 돌아온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며, 농사도 지으면서 크게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심령은 그래서 물 댄 동산 같아 다시는 근심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돌아본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배부르며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은 죄악으로 무너져 있지만, 그들의 장래에는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노리는 것은 죄의 달콤한 유혹으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성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정욕과 욕심에 이끌리어 살게 하는데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 곁에서 늘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무너져 가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미 무너진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실만 본다면 전혀 소망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둔다는 것은 정말 이성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겠습니다. 잃은 자, 잃어버린 자를 다시 회복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일을 창조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현재 소망이 없을지라도, 창조주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계십니다. 언제나 사랑이시고 언제나 선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좋은 그 길로 베스트로 이끄십니다. 이 주님이 절대 희망이십니다. 절대 소망이십니다. “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신 비전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세상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출 19:5,6) 열방에 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복음을 증거하며 복음으로 살아가는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다시 세우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전과 같이 살아가게 된다는 것인 줄 압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사명을 회복하고 생명의 역사를 섬기는 목자의 나라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은혜입니다. 우리를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게 하시고 캠퍼스의 목자가 되게 하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가끔 제가 뭘하고 있는가 자문해 볼 때가 많습니다. 부끄러워서 주님께 송구할 때가 너무 많고, 목자로서 바닥을 칠 때도 자주 경험하며 절망하고 좌절하고 괴로워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주님은 말씀으로 일어나게 하십니다. 주저앉고 절망하며 다 그만두고 싶다며 포기하려 하면, 그 때마다 희망을 주며 용기를 주시며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은 자녀로서 회복이요, 목자로서의 회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절대 희망, 절대 소망이 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 찬양 드립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동시에, 희망의 메시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다시 세우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힘써 함께 동역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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