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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20081201새벽기도메세지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 말씀 : 사도행전16:1-10 - 요절 : 사동행전16:10 “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오늘말씀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전도하다가 유럽으로 전도여행코스를 바꾼 사건입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어떻한 자세로 우리가 복음역사를 섬겨야 할지 겸손히 배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절2절을 보십시오.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더베를 거쳐 루스드라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그가 1차 선교여행 때 돌에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개척한 곳입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디모데라는 제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바울의 전도로 어머니와 함께 복음을 영접했습니다. 어머니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습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자로서 믿음의 영향력이 좋았습니다. 그는 거짓없는 믿음을 가진 진실된 자요 또한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딤후 1:4,5절)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줍니다. 3절 보십시오.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떠나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그를 복음의 동역자로 삼은 것입니다. 복음역사를 감당코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믿음의 동역자를 얻는 일입니다. 복음역사는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복음역사는 반드시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복음역사를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은 동역자를 얻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복음의 동역자로 삼고자 할 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디모데를 동역자로 얻기 위해 데려다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이는 15장에서의 바울의 모습과 전혀 다릅니다. 이때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에 대항하여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복음 진리를 굳게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이는 복음역사를 이루는데 있어서 유대인들의 훼방을 받지 않도록 함이었습니다. 고전 9:20절을 보면 바울은 유대인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고, 율법 아래 있는 자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할례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알았지만 복음을 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례를 행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 유대인처럼 되었습니다. 무조건 원리 원칙대로만 고집하는 것이 복음적인 것은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는 것이 복음적입니다. 바울과 그 동역자들은 1차 선교여행 때 개척했던 선교지 이고니온, 더베, 비시디아 안디옥 등의 양들을 심방하여 예루살렘 총회에서 작성한 규례를 전했습니다. 바울은 개척 선교지의 심방하며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벗겨 주고, 격려하자 이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그 수가 날마다 더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바울은 아시아 영혼들을 향한 목자의 심정 때문에 아시아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바울 일행은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렀다가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보였습니다. 환상 중에 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간절히 청했습니다.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바울은 이 환상을 보고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줄을 인정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바울은 즉시 자기가 계획했던 복음역사방향을 접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바울은 어찌하든지 아시아를 개척하고자 했기 때문에 미련을 두고 고집을 부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미련없이 순종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방향을 민감하게 좇았습니다. 바울은 마치 군인과도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에 언제든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바울이 자기 욕심이나 사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기 야심이나 욕심을 부리고자 하면 성령의 방향에 즉시 순종할 수 없습니다. 러시야 양이 손짓하고 또 중국 양이 손짓해도 안 보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방향에 예민하게 즉시 순종할 수 있으려면 좀더 순수해지고 좀더 영적인 종들이 되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배울 수 있는 것은 선교지는 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바울을 왜 마게도냐로 인도하셨습니까? 성령께서는 바울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큰 뜻을 두고 계셨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아시아에 머물게 되면 더 이상 복음이 세계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흑해에 가로막혀 버립니다. 이 때문에 성령께서는 마게도냐로 인도하시고 아울러 로마 개척의 기초를 놓고 땅끝까지 이르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바울은 목자의 심정이 있고 세계선교에 대한 소원이 강렬하나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막힌 곳으로 가고자 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눈먼 강아지와 같습니다. 인간의 계획이 아무리 좋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에는 미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눈은 시공간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뜻보다 더 역사적이고 더 높고 깊으며 더 크십니다. 이사야 55:8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은 이렇게 바울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큰 뜻을 두고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우리 길을 계획해도 그 걸음을 인도하신 분은 성령의 하나님이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를 배웠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나의 계획과 뜻대로 일이 잘 안될 때 낙담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절망의 때가 오히려 성령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사심을 버리고 성령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주님께 귀히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 저희가 때론 자기의 계획과 또 고집을 앞세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이 시간 저희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저희에게 믿음의 덕을 더하시고, 하나님께 순종의 제사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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