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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명의 떡이니
2013-3-18 나는 생명의 떡이니 (요한복음 6:30-40,35) 오늘 말씀은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전에 오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사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예수님을 통해서 배고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이를 안 예수님은 그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생의 양식은 하나님 아버지가 보낸 인자가 준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무엇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보내신 자를 믿는게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당신을 믿도록 무슨 표적을 보여 주실 수 있습니까? 하면서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조상은 모세를 통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떡 만나를 먹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노골적으로 예수님께서 다시 오병이어의 이적을 보이셔서 그들을 배불리 먹여 달라고 한 것입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시험에 붙여 주세요. 하나님 양을 주세요. 하나님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세요, 또는 직장을 주세요. 직장에서 성공하게 해 주세요.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섯 살짜리 제 아들 신우는 매일 제가 회사에서 돌아오면 반갑게 저를 맞아 줍니다. 그리고 말 합니다. 아빠 선물, 선물 없어요 하면서 선물 달라고 합니다. 제가 가져온 가방을 뒤집니다. 저를 원한 것이 아니라 선물을 더 원한 것 같아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통해서 무언가를 얻고 싶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종종 왜 그 하나님 자체를 구하고 바라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너무 나도 배가 고팠던 것 같습니다. 지독한 로마 정권에 세금을 내야 하느냐 많이 굶주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만나처럼 양식을 먹게한 모세처럼 이적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서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문장을 원어로 보면 ou(우) 아니라는 어구가 있는데 문장 전체를 부정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levgw(레고) 말하다 다음에 또 ou(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 떡은 모세가 준 것도 아니며, 그것 또한 참 떡도 아니다 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는 그들의 육체를 위한 양식으로 참 떡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3절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떡은 즉 참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참 양식은 생명을 주는 양식입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고 예수님께 간구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배고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더욱 호소하였습니다. 35절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곧 생명의 양식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생명의 본질로서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자시오, 생명을 유지시키는 자이심을 말해줍니다. 양식은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음식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없이는 영적인 생명을 얻을 수도 없고 유지시킬 수도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은 그들이 1차적으로 관심을 가지던 떡에다 자신을 비유하시면서 너희가 떡을 추구하고 먹듯이, 나를 그렇게 열심히 추구하고 먹어라!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서 먹는 다는 것은 교제를 의미합니다. 그분과 교제하며 그분을 알아가는 삶에 떡이 주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명과 행복이 있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추구하는 인생이야말로 후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에 굶주렸다는 표현을 하거나 듣습니다. 성공에 굶주렸다. 승리에 굶주렸다. 골에 굶주렸다. 굶주렸다는 것은 배고픈 상황입니다. 허기가 지고 배가 고프면 밥이 먹고 싶습니다. 더욱 채우고자 집착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영환목자 결혼식에 아침과 점심 한끼도 안먹고 갔습니다. 정말 배가 고팠습니다. 사진 찍고 밥먹으러갈까 아니면 식만 끝나고 밥먹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하고 배고픔을 참고 사진 찍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식 끝나고 사진 찍기까지 한 20분 걸린 것 같은데, 저는 마치 반나절처럼 느껴졌습니다. 식 끝나고 왜 그렇게 사진은 늦게 찍는 것일까? 왠 회사 동료며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 것일까? 도대체 유비에프 사진은 언제 찍나? 하면서 힘들었습니다. 사진 기자가 늦게 찍는 것 같아서 미웠습니다. 이처럼 굶주리고 배고프면 축복의 장소에서도 짜증이 나고 불평과 불만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굶주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에 뭔가가 채워지지 않아 항상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고 공허합니다. 이것을 오늘 말씀 대로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으로 채울 때 비로소 만족할 수 있고 하나님이 베푸신 삶을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면을 돈과 성공, 이성의 사랑과 사람들의 인정으로 채우고자 할 때 비참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혼 사유중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성격이 맞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이는 서로 상대방이 내 부족한 무언가를 채워줄 줄 알았는데 요구만 하고 바라기만 하다가 채워주지 못해 사마리아 여인처럼 이사람 저사람 갈구하고 집착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 교제가 있을 때만이 진정 행복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서 그 교제가 깨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과 교제의 행복을 대체할 무언가를 끊임 없이 찾아 헤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재산이 만다고 한들 가족 간의 교제가 깨어져 있다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진 상황에서는 우리 영혼은 굶주려서, 쓸데 없고 헛된 것을 갈구하고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과의 참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이런 주리고 목마른 영혼을 가진 우리를 예수님은 초청하십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이 예수님께 와서 믿으면 교제가 회복됩니다. 죄사함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과 참 교제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굶주림을 채워 주시는 생명의 양식이 되십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참 만족과 기쁨의 근원이 되십니다. 목마른 자들에게 영생수가 되시며, 어둠 가운데 거하는 자에게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방황하는 자에게 길이 되시며, 죽음 권세에 시달리는 자에게는 부활이요 생명이 되십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36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무리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자체보다도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영적으로 막혀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진정한 축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도 종종 우리가 구하는 것 우리가 추구하는 것에 매여 예수님을 바라고 구하지 않고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양식은 정말이지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것입니다.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죄사함으로 우리를 영생으로 이끄시고 참 기쁨과 만족을 예수님을 자체를 구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목적으로 삼고 나아갈 때 예수님은 우리를 다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마지막 날에 살려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40절을 보십시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영생은 단지 삶의 무한한 연장이 아닙니다. ‘질적으로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 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 삶은 바로 예수님과 교제하는 삶이며, 깊은 관계성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럼 어떻게 예수님을 추구하고 어떻게 예수님과 깊은 관계성을 누릴 수 있을까요? 이는 하루 하루 예수님을 찾는 삶이 아닌가 합니다. 기도하고 양식 먹으며 말씀 가운데 교제 할 수 있습니다. 또,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어떤 만남과 사건 안에서 건 매 순간 예수님을 구하고 추구할 수 있습니다. 나의 육신의 굶주림으로 시작된 것을 내려놓고 가만히 예수님만을 구하고 찾으면 진정 뜻있는 길을 찾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썩어 없어질 이 세상에 집착하기보다, 영원하신 예수님과 그의 나라를 바라고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믿음으로 찾고 구할 때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더욱 간절히 바라고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하루 겸손히 영적으로 갈급한 상태를 주님께 솔직히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시는 예수님을 구하시고 찾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생명의 양식, 참 양식을 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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