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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2013 년 02 월 25 일 ㅣ 베드로전서 3 : 8 - 3 : 22 | 요절 - 17 절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고난 중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세의 고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실되게 살고자 하면 반드시 크고 작은 고난을 받게 됩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연속되는 고난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써 분명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 분명한 자세가 없을 때 고난을 견디기가 힘들 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분명한 자세가 있을 때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값진 축복을 누리며 복된 삶,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살다가 힘든 일을 당할 때, 고난 가운데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되며, 그 충만한 복을 누리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고난 중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을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part one : 선한 마음자세, 그리고 선한 말 다함께 8절을 보십시오. 바울을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마디로 하면 무엇입니까? 바로 선한 마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고난의 때일수록, 힘든 때일수록 그리스도의 분명한 선한 마음 가짐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8절을 통해 선한 마음을 4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같이한다는 것은 원어로 하나의 정신, 혼을 뜻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에베소서를 통해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 겸손, 온유, 오래참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기까지 성장하기 위해 하나의 교리와 스피릿을 붙들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8절은 이와 비슷한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같은 정신, 같은 스피릿은 신앙 공동체의 기초가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 다양한 분파가 형성될 요소가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각자가 자기 목소리를 낸다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각자가 자기를 죽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복종하고자 하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묵상하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자기를 온전히 부인하시고 철저히 하나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한 마음, 한 뜻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 뜻을 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과 같이 자기를 온전히 비워야합니다. 둘째, 선한 마음은 체율, 즉 동정하는 마음입니다. 이는 긍휼함을 느끼는 것 동정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동정한다 것은 구체적으로 돕는 성품으로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하였습니다. 가난을 겪어봐야 가난한 자를 이해할 수 있고 아파봐야 아픈자를 이해하고 동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 시험을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또한 시험의 고통을 아시면서도 무죄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동정하시고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동정심을 가지기 보단 냉담하고 냉정합니다. 같이 울어주지 않고 무시합니다. 웃는 자를 보면 같지 웃지 않고 질투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우리는 체휼하는 마음을 가지고 약한자들을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이해 가운데 함께 울어주고 함께 웃어주며 나눌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선한 마음은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고난 받게 되면 마음이 움츠러들어 자기 중심적이되고 이기적이 되기 쉽습니다. 자기만 고난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딱딱해지고 남에게 관심 갖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고난의 때일수록 자기를 생각하기 보단 고난 당한 다른 사람의 형편을 더 생각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주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을 도와주는 것이 진실된 형제 사랑입니다. 그런데, 때론 이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운 마음 때문에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럴 때 그를 향해 불쌍한 마음을 가지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의 허물과 약점으로 미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약점과 허물을 불쌍히 여겨주면 그를 이해하고 사랑할 힘이 생깁니다. 이가운데 더욱 깊이 나의 못난 약점과 허물을 덮어주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낮은 마음입니다. 분쟁의 원인은 언제나 자기를 남보다 낫게 여기는 높은 마음, 교만에서 나옵니다. 자기를 낮추고 낮은 마음을 갖고자 애쓸 때 분쟁이나 분열이 생길 수 없고 은혜가 넘치는 신앙공동체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겸손한 자세가 있어야 참된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사람 중에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주(Desmond Tutu) 주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그가 성공회 주교가 된 사연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래던 남아공은 인종 차별이 심했습니다. 길거리에서 흑인과 백인이 만나면, 흑인은 백인이 지나가도록 옆으로 비켜서서 존경의 표시로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흑인인 투투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와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한 키 큰 백인이 그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투투와 어머니는 재빨리 길가로 비켜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백인들이 먼저 자기들이 지나가도록 비켜서고 존경의 표시로 손을 모자에 대고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 투투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저 백인이 왜 저런 행동을 해요? 엄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분은 신부인데 하나님의 사람이야, 그래서 저렇게 행동하는 거야, 엄마가 설명 해줄 때 투투는 바로 거기에서 자기도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다는 소원을 가졌다고 합니다. 요즘 겸손하면 무시 받고 업신여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은 사람들 앞에 겸손할 수 있으며, 생명 구원 역사에 깊이 쓰이며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8절처럼, 하나 되기를 힘쓰고, 동정하는 마음, 형제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겸손한 마음을 준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이 원리를 통해 고난의 때에 깊은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베드로는 더 나아가 그들을 배척하고 박해하는 자들에 대해 가져할 자세를 또한 가르쳐 주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앞서 우리는 선한 마음에 대해서 배웠는데, 다음은 선한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입술로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원수조차도 복을 빌어주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게 악한 행동하고 욕하는 사람을 위해 복을 빌어준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런 삶을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복을 빈다는 것은 누구를 좋게 말한다는 뜻입니다. 나를 비방하고 헐뜯는 사람에 대해서 같이 비방하고 헐 뜯지 말고, 오히려 그 입장에서 이해하며 나아가 그가 잘 되도록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악을 선으로 갚아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원수에게 복을 빌어주라는 명령은 결국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내 육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내게 더욱 큰 축복을 주려는 하나님의 다목적인 축복카드입니다. 대대손손 축복받는 최상의 길은 원수를 축복하는 길에 있습니다. 10절과 11절을 보십시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이런 의인을 향하시고 의인들의 간구를 기울이십니다. 혀를 절제하고 욕과 비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미래에 좋은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혀로 남을 비난하기보다 칭찬하고 기도하며 찬송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Part two : 하늘 소망, 그리스도의 영광 13~17절은 고난의 때 우리가 가져할 자세가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고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열심히 선을 행하면 해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 선을 행하지만 고난과 핍박이 따릅니다. 그래서 14절 베드로는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있는자라고 말하였습니다. 마태복은 5:10절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라했습니다. 고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두려워하는 마음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마음에 소동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 마음의 소동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복을 생각하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라고 나와 있습니다. 핍박을 받게 되면 우리의 마음에 핍박자들이 크게 부각되어 모든 것을 잃고 망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 잡히기 쉽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고 거룩하게 높일 때 핍박자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이 무엇인지 깊이 준비하고 있다면 시험의 때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면서도 왜 내가 믿고 있는지, 왜 내가 사명인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냥 믿는다고 합니다. 예수님 믿으니 성격도 원만해지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목자님들의 사랑 많이 받아 믿기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손해가 생기거나 핍박이 생기면 조금 갈등하다가 제 갈길로 갑니다. 뿌리가 약해 바람에 흔들리다 꺾여 넘어집니다. 내가 왜 크리스천이 되었는가? 내가 왜 십자가와 사명인의 생활을 하고 있는가? 내가 왜 목자요 선교사의 인생을 살고 잇는지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가 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소망에 관한 분명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준비하고 있어야겠습니다. 헛되이 막연하게 준비하지 말고 온유와 두려움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선한 양심을 가지기에 힘서야 합니다. 양심을 속인 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상대주의에 빠지면 결국 우리 자신, 우리의 양심을 외면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회개와 감사로 선한 양심을 가지기에 힘써야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잇는 우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이 들어나게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 앞에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 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진심과 진리를 들어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한 치 타협없이 선한 마음 가짐을 가지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났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선행을 힘써야 하는 분명한 이유는 우리의 소망이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함께 동참하고 그의 영광을 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의인이시지만 불의한 자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단번에 죽으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죽임 당하시고 영으로 승리하셨습니다. 노아 시대에 방주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릴 때에 방주에서 구원 얻는 자는 오직 8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불순종한 자들은 물이 심판이 되었지만, 믿고 순종한 자들은 물이 구원의 표가 되었습니다. 물은 세례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표가 되셨습니다. 물로 회개하는 것은 더러운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입니다. 예수님 보혈로 더러운 것이 제하여 졌으며, 오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한 양심의 간구를 쫓는 삶입니다. 날마다 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선한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고난의 때에 더욱 분명히 힘을 내야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 고난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영광 가운데 거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이 그에게 복종합니다. 그리스도의 이 영광이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 신자들이 동참해야 할 영광입니다. 이 영광에 참여할 때 우리 영혼에 복락과 만족이 있습니다. 성도가 궁극적으로 소망해야 할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승리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주관하시는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을 소망해야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사모한다면, 그리스도의 선한 고난을 또한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자기 만족, 자기 영광, 자기 욕심을 채우며 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영광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애매히 성도의 양심을 속이며 세상 조류에 휩쓸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실수 하고 넘어지더라도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다시 그리스도 보혈과 부활을 의지하면서 우리는 다시 도전 하고 선한 양심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세상 학문과 세상 조류와 세상 이익이 아니라, 오직 궁극적으로 하늘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소원하며 기꺼히 그리스도의 선한 고난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그리스도의 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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