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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롭게 판단하라
공의롭게 판단하라 예수님께서는 명절의 중간에 성전에 올라가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목수의 요셉의 아들로 생각하였기에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며 예수님을 의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당신의 교훈, 즉 가르침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 의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외모로 판단하여 그의 말씀도 거부한 것입니다. 우선 그들이 보기엔 갈릴리 출신인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될 수 없었고,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든 자를 치유하자” 일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외모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권력, 학벌, 나이, 직급이 높을 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이 좋으면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실험하였는데 겉으로 보기엔 훌륭히 차려입은 사람이 무단으로 길을 건널때에 평범한 사람이 무단횡단을 할 때 보다 많은 수가 그 뒤를 따랐다는 말이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보다 열등하거나, 사회적으로 낮아 보이는 사람이 옮은 일을 할 때에 그 일을 무시하시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못된 사람들의 속마음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같이 철도대학교를 나와 목자 생활을 하며 훌륭히 묵묵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섬기는 해현을 보며 그런 맘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신앙적열심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힌 자는 해현목자의 은혜로운 메시지를 들으며 , 어떻게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형이 저렇게 은혜로운 메시지를 쓸 수 있냐며, 스스로 말이 안된다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영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말씀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요 온전한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지 못한 무지요 , 저의 속교만이 가져온 그릇된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령이 어디서 오며 어디러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나 하나님 나라를 그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는 니고데모와 같이 가난한 영혼이 됩니다. 예수님은 정말 구약에서 말한 하나님의 어린양과 같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늘 진심과 사랑으로 많은 상처입은 영혼들이 치유 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표적이 뒤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외모로 보지 않고 공의롭게 판단하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릴 위해 그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은 보이는 것으론 비참하지만 , 하나님의 말씀과 선한 뜻을 구하고자 할 때 오직 주님만이 참 그리스도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신학기입니다. 봄이 다가오며 양들이 오고 있습니다. 내 모습과 내가 가진 것을 보면 양들을 섬기기엔 참 부족해보입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충분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양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겉으론 화려하지만 내면은 죄와 어둠으로 병들어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생명줄입니다. 겸손히 주님을 따라 진리를 전파하길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한마디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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