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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
2014-10-24 하박국 2:1-8(4) 하박국은 하나님께 여러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하박국은 어떻게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데왜 하나님은 잠잠하신지 물어보았습니다. 이는 의인 10명만 있어도 소돔을 멸하지 않는 하나님 성품을 알기 때문입니다. 비록 유다가 죄악이 만연하지만, 그 안에 하나님 경외하는 의인이 있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삼으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운 유다가 바벨론에 처참히 멸망당하는 것을 바라만 봐야했습니다. 만유의 하나님이 왜 이런 불의한 일을 허락하시는지, 하나님께서 왜 패역한 바벨론을 치지 않으시는지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는 뭔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주변에 일어 날 때 불평하고 원망할 대상을 찾습니다. 하소연할 대상을 찾습니다. 최근 경제는 좋지 않으며 세월호며, 판교 환풍구 사고 같은 어이 없는 사고가 일어날 때 정부를, 지도자인 대통령을 원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깊은 뜻은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만을 생각한다면, 비록 하나님의 존재는 믿되 온통 불만과 의심과 회의감으로 세상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아야겠습니다. 하박국은 어떻게 바벨론과 같은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 유다를 삼키는지 잠잠한지에 대한 이 질문을 듣기 위해서 성루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응답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말하는 이 계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하게 기록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전령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 계시는 정한 때에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종말이 반드시 일어나겠고, 비록 더딘 것 같아도 일어날 때는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유다의 심판일 수도 있지만, 뒷 문맥으로 본다면 유다를 친 바벨론의 심판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시작,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원어로는 See, the enemy is putted up, his desires are not upright, but the righteous person will live by his faithfulness. 즉 enemy 대적자 들은 그들의 소망이 올바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대적자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문제는 desire 그들이 마음이 소망하는 것이 not upright 헛되며, 옳지 못한 더러운 것이기에 문제가 됩니다. 또 그 더러운 것을 put up, 나아가 더 자랑하고 추구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악인들은 마음에 더러운 욕심과 우상으로 가득 차 있고 이를 자랑스럽게 추구하다 죽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않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게 됩니다. 바벨론은 여러 나라를 정복한 것으로 인해서 자기 능력을 크게 생각했습니다. 교만해져서 술을 즐기고 거짓을 행하고 자기 욕심을 넓혔습니다. 족한 것을 모르고 여러 나라를 침략해 피를 흘리고, 노략질하고 그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6~7절을 보십시오. 바벨론이 모아 놓은 백성들이 속담으로 바벨론을 평론하여 시로 조롱하고 풍자합니다.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자여,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절,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박국은 바벨론과 같은 악인이 어떻게 망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이 지금은 잘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벨론의 그 교만한 마음을 그대로 놔두십니다. 바벨론은 자기 교만, 자기 욕심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악인으로 살지, 의인으로 살지 문제는 첫째, 인생 소망의 문제입니다. 지금 나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에 살펴봐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중 돈은 가장 눈에 띄는 척도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벌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사람은이를 소망하고 복권을 사기도합니다. 복권에 당첨되어서 일확천금을 받은 사람들이 받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헛되이 모두 탕진하여 불행하게 살기 일 수입니다. 그들 인생에 바른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의 소망이 무엇인지 살펴야겠습니다. 왜 그것을 구하고 있는지 그 본질이 무엇인지, 그게 옳은 것인지, 또는 합당한 방향에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만약 나의 죄악된 욕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세상의 돈과 쾌락, 자기우상에 소망을 두고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 마음을 돌려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오늘 말씀에서 성경은 의인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 욕심을 좇아서 산다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살아 계시며 영원히 살아 계셔서 만유를 다스리십니다(계 1:8).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바로 이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역사하시며,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일일이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는 자들은 보이는 현상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현실이 어떠하든 그 약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할 때 말씀 그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대 로마 성도들은 핍박 받으면서도 하나님 말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주님이시다”라고 신앙고백하였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하게 했습니까?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신약과 구약은 하나님 약속의 말씀입니다. 칼빈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그 말씀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 말씀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으로 믿고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붙드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하나님 뜻 섭리 가운데 이끌어 나가십니다. 당장에는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도 거기에는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이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죄에 대해 하박국이 아는 것보다 더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교만하고 거짓된 자들임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의 교만과 죄악을 이스라엘을 훈련 하시는데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이스라엘을 회복 시키셨습니다. 당장, 택한 백성 유다가 악한 바벨론에게 멸망당하는 것이 당장 이해가 안 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잘못하고 계신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금 고난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일이 꼬이고 당장에 망하는 것 같더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과 놀라운 섭리가 있음을 믿어야겠습니다. 나의 인생이 환경이나 사람들의 손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에 의해 좌우됨을 믿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내가 가진 소망에 대해서, 그리고 믿음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또 내가 붙들고 있는 믿음은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최근 회사의 진급 문제로 마음이 어지러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처자식을 먹여 살릴 수 있을까 막막한 생각, 인간적으로 조직에 대한 실망감과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세상 주권자 되신 하나님이 회사에서도 역사하고 계심을 배우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서 불신의 마음으로 내가 나서서 뭘 하려고 하기보단, 마음 가운데 인간적인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진정한 소망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감사 가운데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오늘 말씀처럼 하루 하루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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