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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로자 하나님
참 위로자 하나님 말씀 : 이사야 62:1-12 요절 : 이사야 62:3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오늘날 죄로 인해 고통 받고 절망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어떤 어려움과 넘어짐에도 참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을 붙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복 된 넘어짐에도 다시 일어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절 전반부에는 바벨론의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자로 불렸으며 그들의 땅은 황무지라 불렸습니다. 이는 그들의 내면의 상태를 나타내 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현실과 미래 가운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삶, 포로 된 민족으로서 핍박과 착취의 고통만이 존재하는 삶, 이것이 그들의 삶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에겐 누구도 관심을 갖거나 위로를 주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떠하십니까? 3절을 보십시오.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라고 합니다. 이는 바벨론의 포로 되어 버린, 희망 없고 가망 없어 보이는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귀히 여기사 다시 높이시고 은혜의 손길로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며 그들의 땅이 황무지로 불리지 않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4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헵시바는 “나의 기쁨은 그녀에게 있다.”이고, 쁄라는 “그녀와 결혼했다.”라는 의미로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그들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 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무시한 채 도리어 우상을 만들어 간음의 죄를 짓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저 버린 이스라엘의 죄악을 생각할 때 또 다시 이들을 귀히 여겨 높여 보호하고자 하시고 기뻐하시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을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반면 이런 그들조차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그 사랑이 바로 오늘 날 우리를 향한 사랑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왜?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위로자가 되실 수 있는지 깨닫고 또 한 번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러 이유로 인하여 절망하고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위로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친구를 찾아 가기고 하고 또는 책이나 영화, 음악으로 마음을 위로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 인해 나름의 위로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나 이는 아주 부분적인 위로요. 한계적 위로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죄로 인하여 황무지가 되어 버린, 피폐한 내면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습니다. 오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끝까지 포기치 않는 사랑만이 그러나 자신의 외아들은 당신을 저버린 자를 위해 포기하신 하나님의 그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만이 우리의 참 위로가 됩니다. 또한 죄악 된 본성으로 고통 하는 우리의 내면에 참 치유와 기쁨과 평안을 허락해 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위로는 12절에 나오듯이 온전한 구속의 손길 속에서 온전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이로 인해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거룩한 백성이요. 제사장 나라로서 소망과 비전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이를 생각할 때 하나님만이 나의 참 위로자 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또한 이 하나님의 위로함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과거 저 역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바 없는 버림받은 자요. 황무지로 불리던 자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누구의 위로도 바랄 수 없는, 저 자신조차 저를 포기한 삶을 살던 저를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치 않으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들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제가 이 위로를 마음 깊이 새기고 기억하기를 소원합니다. 더 나아가 저 역시 이 위로를 들고 버림받아 고통 하는 철도대 영혼의 참 위로가 되는 목자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결론입니다. 우리의 죄악 된 본성은 우리를 반복적으로 넘어지게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좌절하고 절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때 죄악 된 우리를 당신의 아름다운 관이요. 왕관으로 생각하시는 참 위로자 하나님을 붙들며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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