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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시편기자는 악한 자에게 의해 핍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악인은 매우 교만하여서 가련한 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일에 대해 눈을 감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시인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멀리 서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환난의 때에 숨으시고 자신이 고통당하는 일에 전혀 개입하지 않으신다고 느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당한 환난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끼지 못하고,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으로 인해 더욱 괴로웠습니다. 시인은 이 모든 것의 이유를 알 수 없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시인이 하나님께 하소연하는 악한 자의 죄악이 어떠합니까? 악한 자는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였습니다. 사냥꾼이 짐승을 사냥 하듯, 악한 자는 함정을 만들고 가련한 자를 괴롭혔습니다. 8절에서 10절을 보면 가련한 자를 공격하는 악인의 모습이 나옵니다. 악인은 마을 근처와 숲에서 숨어서 기다리다가 무고한 사람을 죽입니다. 그는 사자처럼 숨어서 기다리다가 힘없는 사람들을 그물로 잡아 질질 끌고 갑니다. 그는 잡은 자들을 짓밟고 쓰러뜨립니다. 가련한 사람들은 힘 없이 쓰러집니다. 7절에서, 악인의 입은 욕과 거짓말, 협박하는 말들이 가득하고 온갖 저주와 악한 말들을 내뱉습니다. 악인은 하나님께 대해 매우 교만했습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였습니다. 그 탐욕스러운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며 멸시하였습니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으며 그들의 머릿속에는 도무지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길은 견고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미치지 못하는 듯합니다. 악한자는 스스로 자부하기를 ‘나는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악한 자는 하나님께 대해 방자한 말을 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더라도 하나님을 무능하고 소용없는 분으로 여겼습니다. 악인들은 언제나 잘 되고 결코 벌 받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악인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은 멀리 떠나 숨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악에 대해 침묵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인의 질문처럼, 하나님은 이와 같은 악에 대해 왜 침묵하시는 것입니까? 우리가 그 이유를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악인은 결국 망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허무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신자의 자세는 어때야 합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는 악인들의 말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주께서는 모든 것을 보시되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자들은 전능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선하신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시인과 같이 환란 중에도 오래 참으며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그는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악인의 팔을 꺾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영원무궁하도록 왕이 됨을 보이시고,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해 심판 하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이 이처럼 하나님이 일어나시기를 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감찰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알게 하며, 하나님이 가까이에서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세상에 속한 악인들이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환난이 있을 때 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변상황이 좋지 않고 자신의 형편이 나쁘더라도 우리가 할 일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교만과 탐욕으로 악을 행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도 “여호와여 이 시대에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보여주시도록 간구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사 죄악 된 이 땅 가운데 큰 회개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열방에 나타내시고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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