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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말씀 / 미가 6:1-16 요절 /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2절을 보십시오.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하나님은 지금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법정에 서서 변론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이 증인으로 초청되었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변론하고 계신 것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괴롭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신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속량하시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보내셨고, 수많은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4,5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모세, 아론, 미리암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들을 주셨습니다. 또한 가나안을 향한 여정 가운데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도록 하시고 도리어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시거나, 고통스럽게 하시지 않으시고 그들과 맺은 언약 즉, 거룩한 나라, 제사장 백성 삼으시겠다는 약속대로 공의롭게 행하셨습니다. 결코 조금도 불성실하지 않으시고 언약대로 모든 은혜를 아낌없이 베푸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롭게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시며 은혜가 넘치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결국에 그 언약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고 성령을 선물로 주셨으며 거룩한 직분과 영원한 하늘 나라를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 같이 현재 하나님께 내 삶을 괴롭게 이끄신다고 착각에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착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고 성실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약속에 기초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괴롭게 하였으면 하였지,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괴롭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언젠가 말씀과 같은 법정에 설 날이 분명히 있습니다. 법정은 아주 엄중한 자리요, 가장 진실해야 할 자리요,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만큼 거짓과 그릇된 판결은 결코 하나님 법정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성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바라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6-7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많은 제물과 헌신을 요구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높은 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일 년 된 송아지 정도는 가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천 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 정도는 가지고 가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의 허물과 죄를 위하여 맏아들이나 자신의 몸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당시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최대한의 정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비싼 제물도, 몸 바쳐 봉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8절을 보십시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첫째, 정의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정의는 공의로서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입니다. 신명기 32장 4절.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공의는 바르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바르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실생활 가운데 정의롭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인자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랑 또한 하나님의 성품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9장 19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착한 이웃 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지나가는 사람이 강도를 만나 죽게 된 것을 보고도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보고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지나가다가 나귀에서 내려서 약을 발라주고 붕대로 감아주고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가서 치료해주고 여관주인에게 치료를 부탁하고 돌아오는 길에 비용을 모두 계산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이 사마리아 사람과 같은 이웃, 인자를 사랑하는 이웃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느끼고 깨달은 만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지막, 셋째,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겸손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에 대해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자신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복 주시고 사랑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티끌 같은 존재임을 인정하고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 겸손한 삶을 가장 잘 보여주신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지극히 높으신 분이 되시지만,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겸손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하나님 앞에 겸손한 것입니다.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무엇을 구하고 바랍니까. 그것은 돈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도 아닙니다. 단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의 영적 아비 되신 하나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큰 재물이나 헌신을 하기를 결코 원하거나 바라지 않으십니다. 단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배우며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할 때 진정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섬기는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그 무엇보다도 신앙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에 기초해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다른 어떤 외적인 재물과 형식적인 제사보다도 우리의 마음으로 드리는 헌신과 제사를 기뻐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자식이 자라면서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듯이, 우리 또한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참 신앙입니다. 저 또한 신앙생활 가운데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아가고자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점차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됨을 보게 되며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결코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순간순간 일어나는 죄악 된 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외적으로 형식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 역사를 섬기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그 가운데 기쁨이 없습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기쁘고 즐겁습니까?’라는 질문을 제 자신에게 해 봅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항상 기쁘고 즐겁지 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기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즉 저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할 때가 많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를 회개합니다. 최근 들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피로로 인하여 영적으로 많이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평불만이 많아지고 이를 동역자와 자녀들에게 표출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하여 제자수양회 섬김에 있어서도 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들었으며, 이런 마음이 들자, 주변 상황으로 인하여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역시나 하나님께서는 새벽기도 말씀을 섬기게 하시고 그 가운데 다시금 방향과 힘을 주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 하신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통하여 저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오해한 제 자신을 회개합니다. 제가 계속하여 말씀 가운데 거하며,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기에 힘쓸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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