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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자세
일꾼의 자세 고전 4:1-5 요절 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1절 말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사도바울이 왜 이 말을 했습니까? 이는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영적지도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지 않고 단지 그 교회의 일꾼으로 여겨, 어떤 지도자가 가장 큰지 논쟁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1절은 믿는 자들이 영적지도자를 어떤 자로 여겨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신자는 마땅히 영적지도자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에서 일꾼이란 주인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하급노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리스도에게 종속되어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자를 뜻합니다. 영 적지도자는 사람들에 의해 좌우되는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의해 좌우되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 렇게 인식을 할 때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지도자를 내세워 분파를 만들지 않습니다. 신자들은 영적지도자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는다는 것은 위대한 특권입니다. 하 나님의 비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미련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만민구원계획도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하 나님께서는 숨겨진 보물을 찾듯 성경을 공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드러내십니다. 그 리스도의 일꾼은 하나님의 비밀을 찾을 때까지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일꾼은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친밀하게 그리스도를 압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고, 성경을 가르침으로써 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청지기 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마음을 알고 주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여 주인에게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이러한 청지기에게 끊임없이 간절히 요구되는 것은 좋은 머리나 학벌이 아니라 충성심입니다. 충성된 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고, 맡 은 바 일을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핑계하지 않고 책임성 있게 해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말씀을 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절대적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말씀의 내용을 바꾸어 가르치면 안되고,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합니다. 3절부터 5절까지는 판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희에 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말 씀을 신실하게 가르치지만 사람들에게 비판, 판단, 정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사람들로부터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람들로부터 "글은 힘이 있고 은혜가 있지만 말은 졸하다", "생김새가 너무 볼품 없다", "사도직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람들로부터의 판단을 매우 작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판단은 정확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보실 때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자연히 사람들로부터 판단을 받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판단에 신경을 쓰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사람들의 판단을 초월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판단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할 것이 있으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맡은 바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 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또한 바울은 자기가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지만 양심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양심이 고발합니다. 이 양심의 판단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양심도 상황과 관습에 따라 변하고 화인맞은 양심이 되어 무디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만큼 하나님 앞에서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의로다 함을 얻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울은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가장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숨어있는 속 생각도 잘 아시고 다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에 감추인 은밀한 것이나 마음의 뜻도 다 살피십니다. 이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때는 모든 것이 벌거벗은 것 같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최후 심판날에 선악간에 모든 것을 심판하셔서 각각 그 행한대로 상벌을 주실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판단을 하면 상처를 주게 되고 관계성이 파괴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중심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판단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사람들이 주님의 종이나 다른 형제를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판단하는 그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말씀을 통해 현재 제가 맡은 일들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고, 이 것을 제가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매일 출근하는 대학원 연구실은 저의 사명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박사과정 직분을 맡기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연구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찬양팀에서 주일예배, 화요예배, 여름수양회의 싱어와 찬양인도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여름수양회 태권무를 섬기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통대 10학번 후배인 이동호 형제를 1:1 양으로 맡겨주셨습니다. 주 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하는데, 제가 게으르고 연약하여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를 깊이 회개합니다. 제가 상황과 자신을 탓하지 않고 위대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맡기신 작은일들에 충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충성하셨고, 맡겨 주신 제자를 양성하는데 충성하셨습니다. 무 엇보다 인류를 죄와 사망권세로부터 구원하는 인류 구원역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하나님께 충성하셨습니다. 제가 이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의 신실하심을 닮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장차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빚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은 일꾼의 자세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맡은 일을 책임있게 해내는 충성된 자세를 가진 자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일꾼은 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며 일하는 자세를 가진자입니다. 판단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맡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1:1로 양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또한 복음의 잔치인 여름수양회가 다가오는데, 이를 충성스럽게 섬겨 하나님께 칭찬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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