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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마가복음 2 : 18 - 2 : 28 요절 22절,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part one : 혼인잔치의 신랑이신 예수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신앙심이 깊다면, 금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절재 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있거나,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나갈 때 결단하고 금식하였습니다. 육신의 욕구를 절제하고 배고픈 고통을 참으면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호소하고자 금식했습니다. 금식 통해서 맑은 정신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금식은 우리몸에 피곤한 장기를 쉬게해서, 어느정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금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당시에 금식은 어떤 형식적이고 외적인 의식이 되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교제하고자 하는 목적보단, 당연히 해야하는 그것도 자주 할수록 더 좋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금식하는 바리새인들을 보고 참 신앙이 깊군요 하면서 칭찬했습니다. 한끼 금식하는 것 보다 두끼, 새끼 굶을수록 더 대단하다고, 그것도 매주 하면은 정말 신앙이 깊다고 존경을 하였습니다. 금식하는게 신자로써 당연한 것이고, 신앙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식하지 않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뭔가 부족하고 이상하게 생각된 것입니다. 19절 이에 예수님은 혼인집 손님들과 신랑이 함께 있을 때에는 금식할 수 없다하면서, 혼인잔치의 예를 들었습니다. 유대 혼인 잔치는 1주일 동안 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슬픈 행사는 금지되었습니다. 비록 금식 기간이 닥치더라도 절대로 금식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혼인집 손님들은 단순한 하객이 아닌 신랑의 친구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신랑과 함께 기뻐하고 춤을 추며 즐거워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 수천년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야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죄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우리의 약속된 구원자 이십니다. 제자들은 이 예수님과 함께 1:1 말씀공부를 날마다하고 함께 먹고 마시는 특별한 복을 누렸습니다. 이때를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는 말씀으로만 예수님을 알 수 있지만, 당시 제자들처럼 이 예수님을 직접보고 대화하고 만질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쁨이 충만 하겠습니까? 빛이 그들과 함께한 시기이기 때문에 금식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혼인잔치와 같은 기쁨이 넘치는 생활입니다. 이 기쁨의 원천은 바로 예수님되십니다. 우리가 순수하게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교제할 때 우리의 마음에는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참된 기쁨과 만족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생동감이 넘칩니다. 혼인잔치와 같이 신앙생활도 밝고 생동감이 넘처야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어둡고 슬프고 부정적인 요소가 없어야 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밝고 희망이 넘쳐야 합니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나의 모든 죄와 슬픔, 운명과 인생의 모든 고뇌를 십자가에서 담당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심령에 기쁨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를 가만히 살펴보면 그 마음 중심에 신랑 되신 예수님이 없이 때문입니다. 율법적인 생각에 얽매여 예수님을 놓거나, 또는 죄로 인해서 예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상적인 생각과 세상욕심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고 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다같이 한목소리로 20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시기 전의 기간을 뜻합니다. 우리도 신랑을 빼앗길 때가 있습니다. 신앙이 한결 같지 않아서 믿음이 사라지고 기쁨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마음가운데 예수님이 없어서 신앙에 슬픔이 가득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마음 중심에 모시기 위해 영적으로 금식해야 됩니다. 영적인 소원을 불러 일으켜서, 예수님을 찾고자, 좀 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고자 기도해야합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신지, 그로인해서 기쁨과 생명이 충만한지 상태를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part two :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예수님은 금식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좀 더 깊은 비유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율법으로 인한 유대의 전통과 예수님을 통한 복음에 어떤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 같이 오늘 요절인 22절을 한목소리로 읽겠습니다. 시작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 새 포도주는 숙성이 되면서 탄산이 나옵니다. 이것을 오래된 가죽 부대에 넣어두면 가죽이 오래되어 딱딱하고 탄력이 없어서 부풀어 오르다가 부대가 찟어지게 됩니다. 아까운 포도주 맛도 못보고 다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야 합니다. 헌 푸대는 율법과 인습 위주의 유대 전통을 뜻합니다. 이는 유대교와 복음주의 신앙의 근본적인 차이를 뜻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오래된 인본적인 사고와 인습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그 사랑을 영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질투하고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믿음으로 인한 구원은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율법적인 사고의 틀 속에 도저히 넣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예수님을 통한 복음이 더 스케일이 크고 더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새포도주와 같습니다. 새포도주와 같이 질적으로 새롭고 신선하며, 복음은 그 자체에 생명력이 있습니다. 복음의 놀라운 능력이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은 죄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새 사람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철학과 사상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지만,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철학이나 사상, 다른 어떤 종교가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죄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6절에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복음은 어떤 몹쓸 죄인도 새 사람으로 변화되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사람이 되었을 때, 동생을 제가 있는 곳으로 초청했습니다. 동생이 저하고 몇 달 살아보더니, 돌아가서 제 부보님께 사람이 변했다. 착해졌다, 인간이 되었다라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둘째, 복음은 낡은 가치관을 파괴시키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질서가 바로서고, 진리에 기초한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그릇된 질서와 가치관이 파괴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전통과 기존 제도와 질서를 고수하고 그곳에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이에 도전하여 개혁을 일으킵니다. 불가피하게 내적인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일어나는 혁명입니다. 나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영적인 혁명이 일어납니다. 이런 영적 혁명을 통해서 개인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고 캠퍼스가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됩니다. 우리가 캠퍼스에 사명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기 전 캠퍼스 학생들의 사고는 어떻습니까? 성경하면 고리타분하고 율법책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생각, 즉 개인주의 자기 중심주의가 세련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믿음으로 말씀을 전할 때 우리는 그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상 가치관이 항상 새롭고 혁신 것 같지만, 그안에 허무와 죄와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보이지 않는 가운데 조용한 혁명의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영적인 혁명입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혁명에 부름 받은 혁명의 주체요 주인공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에 새 포도주가 되십니다. 새 포도주는 신선하여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또 팽창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죄인들에게 죄사함의 기쁨을 주고 새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활 차고 생명력이 넘치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 우리가 새 포도주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려면 우리 스스로가 새 부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새 부대가 될 수 있습니까? 첫째로, 겸손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낡은 가죽부대와 같이 굳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굳어 버리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은 다 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배우지 않는 자세입니다. 사람이 겸손하게 배우지 않을 때 성장하지 못하게 되고 성장하지 못하면 낡아져 쓸모 없게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성장해야 됩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귀를 기울이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복음의 새가죽 부대가 되기 위해서, 안일주의를 타파해야 합니다. 신앙 가운데 두번째로 위험한 것은 안일한 마음입니다. 복음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믿음이 세상적인 것에 굳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세상 것에 굳어지면 낡은 가죽부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세상 것에는 더욱 마음이 가는데 안일한 마음을 사모하여 개척을 싫어하고 안주하는 마음이 생기는데로부터 비롯됩니다. 좀 더 편하게 지내고 싶고, 십자가를 부담스러워합니다. 이때 우리는 아 내가 좀 낡은 가죽 부대에 있구나 긴장하고 새 부대가 되기 위해서 첫 사랑 예수님을 회복해야합니다. 진리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매너리즘이나 형식적이게 되어버린 것들을 수고스럽더라도 복음 중심으로 다시 개혁해야 합니다. 제 신앙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은지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들 하나 낳고 평신도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주어진 일들 가운데 수동적으로만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기도도 안나오고 게을러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마음에 예수님을 중심에 두지 않고, 비젼이 없이 죽은 듯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없이, 예수님을 통한 비젼이 없는 신앙 생활은 죽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저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어서 미래에 복음을 향한 도전도 없고 막연한 두려움만 있는 상태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새포도주 되신 예수님을 제 마음의 중심에 두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비젼과 새힘을 덧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혹 우리가 우리스스로 복음을 낡은 부대에 넣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혹 그 부대가 낡아지고 있지는 않은지, 문제의식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시 예수님 중심으로 새포도주 되신 예수님을 담을 수 있는 새부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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