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예배를 넘치도록 축복하심 감사
성탄예배, 하나님께서 짧은 기간 가운데
목자님들과 형제 자매님들의 믿음을 받으시고 크게 축복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마 2주간, 한 2주간 정도 연습한 것 같은데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곳은 아마 우리 모임 밖에 없을 것입니다.
2시, 3시까지 하고, 강행군을 해서 모임이 끝났는데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제 성탄 예배가 끝나면은 성탄이 다 끝난 줄로 생각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
사실은 이제 시작인데…
이제 앞으로 우리가 한 2주간 동안에 조용한 가운데 아기 예수님을 새롭게 맞이할 수 있도록
심령에 성탄의 기쁨이 충만하도록.
신앙생활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가 매너리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처음에 믿을 땐 큰 감격이 있고 또 심령에 기쁨이 있는데
점점 갈수록 감격이 사라지고, 기쁨이 사라지고, 그게 그건가부다 하고
메시지를 들어도 전엔 감격에 감격을 하면서 들었는데
점점 갈수록 비슷한 것 같다, 성탄 메시지가… 그리고 또 하는 것 아닌가…
마리아가 나오면, 작년에 분명히 했는데, 올해 또 하는 것 같다...
구원의 뿔… 작년에 했는데 또 한다...
그런 매너리즘, 이것이 우리를 구신자가 되게 하고 바리새인이 되게 하는 첩경이죠.
우리가 매너리즘하고 굉장히 싸워야 되요.
낡은 가죽부대가 되는 것입니다.
낡은 가죽부대가 그냥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바리새인이 바리새인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새 부대가 되고 싶고 감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그게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투쟁을 해야 됩니다.
자기와의 투쟁을 해야 됩니다.
새벽기도가 자기와의 투쟁을 하는 지름길이 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살피고 깊이 회개하고 새로와질 수 있도록
그런 가운데 우리가 아기 예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조용한 가운데 이제는 외적인 것보다도 내면적인 것을 많이 생각하고
불우이웃들을 생각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수단… 아프리카 회교권 전초기지인 수단과
북한과
우리가 해마다… 이제 잘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동네 사람들 몇몇을 선정해서 1년 내내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과 불우이웃과 함께 성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벽기도가 새롭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 가운데 오신 John Kwon 선교사님 하고 정드보라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John Kwon 선교사님은 이제 26일 가십니다.
그 동안에 온 마음으로 충성하셨는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해서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기쁨이 없고 답답했는데
그 답답한 것이 22년 동안 한국에 오지 못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22년 동안 못 오다가 한국에 오니까 그냥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고
밀리오레 데려갔더니 모든 게 신기해요. 그냥 신기한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뿐이죠.
제가 볼 때는 심령이 답답하고 기쁨이 없는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
하나님을 이야기하는데 하나님이 없고 하나님을 깊이 모르는…
그러니까 심령이 답답하고…
처음에 그것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못 알아들어요. 귀가 막혀가지고… 무슨 소린지를 몰라요.
그런데 이제 말씀공부 하면서, 본인도 기도하면서 또 책을 읽고 하는 동안에 뚫렸습니다.
뚫려가지고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심령이 뚫리고 기쁨이 충만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아요.
그곳에 가서 매일 매일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동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드보라 선교사님, 아프리카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고 훈련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얼른 볼 때는 부산 출신이시기 때문에, 말이 부산 사투리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부산 사투리를 씁니다.
부산 사투리가 친근감이 있죠. 그런데 좀 싹싹하지 못한 그런 감이 있습니다 .
싹싹하지 못한 것 같이 보이고,
또 우리가 관계성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좀 서먹서먹한 면이 있었는데
가까이 지내보니까, 참 훌륭한 내면성을 갖고 계시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귀한 믿음의 사람인 것을 보았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 자립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알지 못하는 가운데 몸부림을 치는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여종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1월 3일날 가시는데, 얼마 안 남았습니다.
초대를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자 수양회가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목자 수양회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 전하는 광주의 김바나바 목자님,
또 원인회 목자님과 이스페너 목자님 위해서.
강의가 세 개입니다. 말씀 전하시는 분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탄 예배를 넘치도록 축복하심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