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개인, 가정, 요회, 모임으로
오늘 말씀에 보면은 문안하라, 또 문안하는데 주 안에서, in the Lord,
주 안에서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반복돼서 나옵니다.
이제 사도 바울의 핵심 사상이 ‘주 안에’ 있습니다. 주 안에서 모든 것을…
주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형제고 자매고 나의 어머니고… 한 식구로서
주 안에 있는 자들은 굉장히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고
또 주님을 위해서 자기를 내어 놓는 이런 사람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굉장히 귀하게 여기고... 또 굉장히 귀한 사람들이죠.
주안에, 주를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
그런데 이제 그러지 않는 사람들…주님을 위해서 살지 않는…
자기 몸을 위해서… 영어에 보면은 appetite, their won appetite, 자기의 식욕대로 사는 사람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를 좇는 사람들.
그리스도를 좇는 게 아니라 자기를 좇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분쟁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사람들입니다.
교회 내에는 항 상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애요.
주님을 위해서 자기를 헌신하고 희생하고
아무도 모르게 주님을 위해 몸부림 치는 이런 사람들이 있고
또 자기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임이 철저하게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이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이걸 우리가 자꾸 지켜나가야 되요. 그래야 하나님이 쓰실 만한 모임이 되고
이렇게 공동체가 살아나야 우리도 살고 또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나갈 수 있습니다.
아까 우리 모임 조정에 대해서 잠깐 얘기 나왔는데 아주 중요한 기도 제목입니다. 올해 내로…
모임 조정이라고 해서 그냥 막 다 흩어 버리는 게 아니고
그냥 모든 요회를 다 섞어 버리는 것이 아니고
너무 이제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가지고 다른 사람들하고 안 섞이려고 하는…
같은 식구인데 저 사람하고 안 하려고 하고 또 안 내놓으려고 하고
우리 요회 지키려고 안 내놓으려 하고
이런 것들… 나를 중심으로 하는 이런 것들을 자꾸 깨야
그리스도 중심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내놓기도 하고 또 파송하기도 하고 또 영접하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자유로운…
주님을 위해서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이제 그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쉽지는 않지만은 우리 삶 속에서 자꾸 연습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한꺼번에, 언젠가는 우리는 다 비우고 가는데
처음에는 뭔가 잡고자 주먹을 불끈 쥐고 나오지만 나중에는 다 놓고 가야 돼요.
(주먹 쥐고) 이렇게 가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다 놓더라구요. 다 놓는데…
나중에 때가 되면은 다 놓을 수 있겠지… 그건 안 됩니다. 연습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주님을 위해서 뭐든지 놓을 수 있는 그런 연습이 필요합니다.
제일 어려운 게 사실은 사람 보내는 것입니다.
물질 지원하고 하는 것은 할 수 있는데
또 저는 역사를 섬겨보니까 선교사로 사람을 파송하는 것은 괜찮은데
다른 센터로 이렇게 다 키워가지고 사람을 보내는데 그게 제일 힘들어요.
사람 하나 키우는 것이 보통 시간이 많이 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역사가 어느 정도 자라다 보면은 사람을 보내게 되는데
그런데 자꾸 해보면, 처음에는 힘든데, 해 보면은 아는데…
왜… 내 사람이 아닌데, 하나님의 사람인데 왜 내가 자꾸 움켜쥘려고 하는가
자꾸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면은…
이렇게 해서 자꾸 파송할 수 있게 되고 자유함을 얻게 되고
나중에는 다 놓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자꾸 이렇게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임 조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이 굉장히 예민해요. 누가 뭐 팀장이 되고…
또 우리는 팀장이 것이 세상 사람들 개념하고 달라요.
팀장이라는 말을 안 하는 게 좋겠어요. 섬기는 종.
종이지 장이 아니예요. 섬기는 종.
십자가가 더 많고 더 희생하고 더 낮아지고 더 비우고 이런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는…
그러니까 리더가 된다는 것은 더 많이 희생해야 되고 더 많은 십자가를 지고…
이렇게 하다가 또 이제 필요하면은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는…
그러니까 언제든지 그리스도 중심으로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맞추는
모임도 그리스도께 맞추고, 가정도 그리스도께 중심을 맞추고,
또 우리 개개인 다 그리스도께, 요회도 그리스도께 맞추고
모든 것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서
우리 모임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그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강양 목자님이 중요한 기도 제목을 제시해 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탄, 불우이웃과 함께, 수단 개척과 북한 불우이웃과…
보배합을 주님께 드림으로써 성탄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가운데 계신 John Kwon 선교사님, 드보라 정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주일날 김모세 목자님 말씀 위해서.
또 24일날 세례성찬
25일날 감사제
30, 31일날 가정교회 수양회
또 내년 1월 몇일이죠? 24, 25, 26. 학생수양회 위해서.
오늘은 토요일이죠? 토요일날… 아시아하고 호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호주의 한나 리 선교사님이 지금 미국에 있는데
호주에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도록.
간호원 하다가 의사공부 하고 다 끝나고 지금 워싱톤에 있는데
호주에서 트레이닝 받고 역사를 섬길 수 있도록.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개인, 가정, 요회, 모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