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영적성장의 기쁨을 누리자
Happy New Year!
학생수양회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있습니다.
수양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지부장 수양회,
9일부터 11일까지 CIS 지부장 수양회,
13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 지부장 수양회…
각 나라의 지부장 수양회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와 동역자가 4일날 출국하려고 하니까
그 전에 짐을 좀 정리를 하고 보내야 되는데
아주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리를 하려니까 정리할 게 하도 많아가지고…
또 여기저기 또 불가피하게 돌아다녀야 하고 가만히 앉아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고
할 일이 또… 기본적으로 할 일이 있어가지고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짐을 정리하면서
그 동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생겼는지…
나중에 빈손으로 가는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버려야 되는데 또 그래도 살아가야 되니까 버릴 수는 없고
버리는 법을 배워야겠구나… 버리는 연습을 해야
나중에 하나님 나라 갈 때도 자신 있게…
손을 억지로 놓는 게 아니라 자신 있게 쫙 펴고 갈 수 있습니다. (손을 펴시면서)
버리는 연습을 잘 하고 내 속에 뭔가를 움켜쥐고자 하는
이런 마음… 욕심이죠.
욕심을 버리고 부인하고
진짜 오늘 내가 정말 움켜쥐어야 할 것은 정말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이 내가 진정으로 붙들어야 할 분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우게 됩니다.
여러 가지 다른 것을 해도 예수님을 놓쳐버리면은 다 놓쳐버립니다.
그런데 다 잃어버릴지라도 예수님만 붙잡으면 모든 것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놓치기가 참 쉬워요. 놓치지 말아야 되는데…
살아가는데 방향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수님인줄 알면서도 이것 저것 막 하다보면
어느 새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예수님을 붙드는 투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 생활의 초점이 예수님께!
예수님이 나의 삶의 중심이고 생각의 중심이고 모든 것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내면적인 방향인데
선교사들 선교 후보들 말씀공부 할 때마다 이 말씀 공부하면서
왜 선교사로 가느냐, 선교사로 가는 내적 방향에 대해 많이 다룹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선교지를 다니면서 어떤 분은 영적으로 굉장히 성장하고
선교지에서 예수님을 깊이 배우고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굉장히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느 정도 한 십년 정도 하게 되면 나중에는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곤고한 상태에 있는 것을 참 많이 봤습니다. 내면적인 방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교 뿐 아니라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죠.
신앙생활의 방향이 내적인 것에 있는데 외적인 것이 매이기 때문에 갈등하고
조그만한 것 누가 나를 인정해주는가 아닌가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는가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인정 안 해주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내면적인 투쟁을 전혀 안 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사람들의 인정에서 전혀 벗어날 수는 없지만
그러나 이제 예수님을 목표로 두고, 우리 삶의 목표로 두고 하게 되면은
그런 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죠. 누가 뭐라고 하든 간에…
우리 모임이 예수님을 잘 배울 수 있는 영적인 환경이 마련되어있다는 것을 참 감사하고
옆에서 그릇 갈 때 책망해 주고 붙잡아 주고
그건 굉장히 고마운 일이에요.
나중에 어디 나가면은 나를 붙잡아 주고 책망해줄 사람이 없으면은 굉장히 힘들어요.
이제 안나 사모님이 가보세요. 안나 사모님이 책망을 많이 한 줄로 아는데 섭섭할 거예요.
저도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잔소리 하는 시아버지가 없어져가지고 아 시원하다…
생각할꺼예요. 얼마나 시원할 거예요. 그러나 섭섭할 겁니다.
제 대신 잔소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초점을 예수님에게 두고
예수님을 배워 나가는 그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임 가운데 진실되게…
그러지 않으면 회개하고 다시 예수님께로 방향을 잡고 내면적인 투쟁을 하는 모임되도록
점점 우리 가운데 내면적인 투쟁을 하면서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아야 합니다.
저도 이제 예수님께 초점 맞추고 투쟁하면서 성장하는 기쁨을 참 많이 맛보았습니다.
일생 동안 예수님께 초점을 두고 성장하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맛봐야 신앙 생활에 재미가 있습니다.
외적으로 아무리 많은 것을 성취해도 내 마음에 예수님이 없으면 나중에 넘어집니다.
외적인 것에 초점을 두면 나중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 초점을 두고 올 한 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죠? 월요일…
시카고, LA, 와싱톤, University of Chicago 개척하는 죠수아 홍 선교사님,
어바나 샴페인 개척하는 샘 어거스틴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영적성장의 기쁨을 누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