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 말씀 13절 읽어볼까요?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절에서 12절까지 보면은 다윗의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주 real 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물들이 내 영혼까지 왔고, 내가 설 곳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목이 마르고,
눈에 쇠할 정도로 부르짖지 않을 수 없는…
무고히 무워하는 자가 많고, 형제에게 객이 되고, 모친의 자녀에게 외인이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성이 다 파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곡하고 금식하고, 또 취한 무리가 다윗을 안주 거리 삼아서
“야, 다윗 그거 큰소리 치더니 별 것 아니듣만…” 그런 소리를 듣는 처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13절에 보면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한글에는 잘 안 나타나지만 영어로 보면 “But…그러나... I pray to you Oh, LORD…”
“그러나 당신께 기도합니다. 저들이 뭐라 그래도,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가 망해도…”
“BUT” 그래서 완전히 그 상황이 확 반전이 되고 영적인 반전이 일어납니다.
주님 앞에 자신의 상황과 죄짐과 인생의 짐 보따리를 확 다 풀어놓는…
그래서 새벽과 주일이 이런 시간이 되어야지 않습니까?
주님 앞에서 내 마음을 짓누르는 죄짐의 보따리가 있지 않습니까?
내가 지고 가다가 그냥 쓰러져 죽을 것 같은 그런 인생의 짐, 죄짐이 있습니다.
다윗처럼 주님 앞에 나아와 풀어놓다 보면 벌써 내 속에서부터 절망이 희망으로 바뀝니다.
저는 그런 경험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군대에서 참 많이 했는데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장교로 있었는데
뭐 하나 하면 사병들이랑 하사관들이랑 너무 사람들이 말이 많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제 출근하기가 싫어요.
장교가 이거 탈영할 수도 없고 장교가 출근을 해야 되는데…
가는 길목에 보면은 교회가 있어요. 부대 교회가…
지나가다가 안 들어갈 수가 없어요.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가다가는 미칠 것 같아가지고... 가다가 삭 들어가요.
그때 기도 해야죠. 안 할 수가 없죠.
그때 많이 불렀던 찬송가가 455장이에요.
같이 한번 불러볼까요? 그때의 심정을 다 해서… 1, 2절만 불러보겠습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죄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십자가 밑에 나아가서 내 짐을 탁 풀어버릴 때
2절 가사대로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 되고 전날의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되는
그런 은혜와 축복이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기도하면 된다. 십자가 밑에 짐을 탁 풀어 놓으면 길이 열리고…
주일 아침에 지난 6일간 여러분을 짓누르던 짐보따리를 십자가 앞에 풀어놓고
그 마음에 노래와 찬송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말씀 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여호수아서 말씀 역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김모세 목자님께서 말씀에 전념하시고 오늘 성령 충만하셔서 말씀을 잘 증거하시도록.
특별하게… 기도 많이 하지만 주일 아침에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저도 메시지 많이 전해봤지만 이 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마음이 무겁고…
귀하지만, 가장 귀한 십자가이지만 귀하기 때문에 또 가장 무거운 십자가입니다.
그 짐을 나눠지는 심령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양마가 목자님 전도 여행 중에 말씀과 건강을 넘치게 주셔서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것도 짐을 같이 지는 심령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팀 별 사랑의 동역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자학교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있는 전국 학생 수양회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또 경배하는 심령으로 보배합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가운데 있는 모니카, 브리스가, 칼렙 목자님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기도하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교제를 구체적으로 실제적으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주일 예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많이 해 주십시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거룩하게, 구별되게, 특별하게 지키라.
다른 날보다 이 날은 특별한 시간으로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겠다.
내가 거룩하게 특별하게 지킬 때 하나님께서도 복되게 하시겠다.
교회사를 죽 보면은 주일 성수를… 주일을 귀하게 지키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율법적이다 싶을 정도로 특별하게 지켰을 때
오히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날이 그 날이지 뭐 안식일이라고 특별하냐. 그런 건 없다 이제…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교회는 교회사에서 항상 약화되고 쇠퇴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청교도인 죠나단 에드워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날 특별히 예배를 받으시고 특별히 기도를 들으시고
특별히 자기 백성을 만나시며 특별히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시며 특별히 성령을 주시며
그날을 부지런히 철저히 그리고 거룩하게 하는 자들에게
특별한 복을 주시려고 철저히 준비하고 계시다.
이럴 때에 죠나단 에드워드에 의해 18, 19 세기에 대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주일에 대해서 이런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주일을 정말 거룩하게 지키고 하나님의 특별한 복을 받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시에 오케스트라 연습이 있기 때문에 개인기도 하시고
6시 50분까지 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거룩한 주일, 특별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