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희에게 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
새벽 메시지 말씀/ 요한계시록 2:12-29 요절/ 요한계시록 2:25 너희에게 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굽게 잡으라” 12절을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버가모 교회가 있는 곳이 사탄의 권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13). 그곳에는 제우스 신전이 있었습니다. 버가모는 로마 황제의 신전을 최초로 세운 곳으로, 일년내내 황제 숭배 제사를 지내는 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제 숭배에 동원되었습니다. 생계를 위해서 황제 숭배를 해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생명 역사는 일어났습니다. 순교자 안디바가 나왔습니다. 안디바는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주님을 위해 죽임 받았습니다. 주님은 그를 기억하시길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13b) 버가모 교회의 성도들 역시 안디바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살았습니다. 영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는 그들을 생각만 해도 대단해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버가모 교회에도 책망할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4, 15절 보면, 그들 가운데 있는 발람의 교훈을 따른 자들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따른 자 때문이었습니다. 민수기 25장을 보면, 발람의 꾀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싯딤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암 여자들과 음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압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 같이 그 신들에 절하며 우상 숭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의 정욕을 사랑하는 마음을 파고 들었습니다. 예쁜 자매들을 통하여 신앙을 흔들어 놓고, 결국에는 자신들의 우상들을 섬기도록 꾀였습니다. 니골라 당은 발람과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쾌락을 통하여 접근하고, 그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우상 숭배를 하게 합니다. 우상 숭배를 하라고 먼저 접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경계하기도 어렵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조금씩 조금씩 무장해제 시키다가 어느 순간 자기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천하 장사 삼손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이 예외가 되지 않았습니다. 민수기를 살펴보면, 우상 숭배를 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무섭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염병으로 이만 사천명을 죽이셨습니다. 비느하스라는 인물이 그 때 등장하며, 그가 하나님을 위하여 대신 질투하여 손에 창을 들고 한 이스라엘 남자와 여자를 죽임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쳤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성도의 우상 숭배의 죄악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시는 줄을 보게 됩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알고 회개하기에 빠른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사소한 것이라고 별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습관에서 빨리 돌이켜야 겠습니다. 16절에서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8절을 보십시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말씀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생명 구속 역사가 활발했습니다. 사랑과 믿음, 섬김과 인내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는 교회, 서로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책망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칭 선지자라하는 이세벨을 용납한 것이었습니다. 이세벨은 아합 왕의 왕비로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의 죄로 이끈 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당연하게 섬기게 만든 악한 여자였습니다. 두아디라 교회에도 이러한 이세벨과 같은 자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을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습니다(20). 주님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21). 주님은 그를 침상에 던지고,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란 가운데 던져버리고, 그의 자녀 역시 죽일 것이라고 무섭게 경고하십니다(23). 우리 안에 우리의 모임 안에 이세벨 같은 자를 용납하는 것은, 결코사랑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그만큼 사탄의 깊은 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쾌락을 사랑하고, 정욕을 즐기고자 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가 살 길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만이 살 길입니다. 죄의 본성을 좇고자 하는 마음을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께 나아가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복음을 굳게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십자가 복음입니다. 이런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 이런 나를 위하여 모진 고난을 받으시고 모욕 당하시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을 굳게 붙드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26). 또한 새벽별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28). 아멘. 현재 나의 신앙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탄의 깊은 곳을 알지 못하고 사탄의 계락에 빠져 알게 모르게 쾌락에 빠져 지내고 있지는 않았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 지 말씀을 통해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속히 회개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복음을 더욱 굳게 붙들어야겠습니다. 저는 특정 플롯의 이야기에 격하게 반응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습니다. 이때는 이성이고 뭐거 없이 철저하게 죄악된 본성에 따라 행동합니다. 오래된 습성이어서 그런거구나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주님은 최근에 이를 깨닫게 하시고, 이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지 좋지 않는 습관이 아니라 내 안에 역사하는 죄로 인식하게 하시고, 싸우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이 부분에 있어서도 주님의 구원을 믿고 주님을 힘있게 붙들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지금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제가 온전히 회개함으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다음주에 부산에서 개최될 WCC 세계 대회 문제로 한국 교회가 양분되어 있습니다. 예장 통합은 찬성입장이고, 예장 합동은 반대입장입니다. 알고계시다시피 한국 장로교는 WCC 가입 문제로 통합과 합동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제 페이스북 친구들은 수시로 WCC 반대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WCC의 본질은 다른 종료에도 구원이 있다는 전제 아래 종교적인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종교 다원주의입니다. 이러한 모임을 별생각 없이 개최하고자 했던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이는 한국 교회의 영적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교회 안에 영적으로 이세벨과 같은 사람과 무리를 철저히 경계하고, 힘써 복음을 붙들어야 겠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시오,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사도행전 4:12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책망하십니다. 그것이 얼마나 영적으로 삶을 피폐하게 하는 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하는 지 아시기 때문에 엄히 책망하십니다. 우리가 돌이켜 회개하기에 빠른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힘써 주님을 붙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회개할 바를 마땅히 회개하고 주님을 힘써 붙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