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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열전
책이름 : "선교사 열전" 출판사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저 자 : 루스 터커 본책을 읽게되면 이렇게 방대한 세계선교역사가 있는가 놀라게 된다. 저자의 약력은 책 뒷 표지에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묘사가 정확하다. 그는 선교사로서의 꿈이 있던 사람이었다. 그녀와 그녀의 사촌이 동시에 해외선교의 소명을 느끼고 헌신했다. 그녀의 사촌은 세계선교에 쓰임을 받았고, 저자인 그녀 자신은 선교의 비젼과 소명속에서 이 대작을 저술한 것이다. 이책의 특징중 첫번째는 이렇게 다양한 선교사들이 존재했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에릭 리들과 같은 올림픽 육상선수 출신의 선교사도 있다 (영화 '불의 전차'의 주인공). 또한, 허드슨 테일러, 애도나이럼 저드슨과 같이 전기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도 있다. 이 책 선교사들중의 90%이상이 우리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것 같다. 즉, 이름도 빛도 없이 선교현장에서 충성한 선교사들의 전기인 것이다. 범위도 북극의 아이슬란드에서 남미의 식인종 인디언들에게 까지 다양하다. 이로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세계선교역사에 세세하게 간섭하시고 총체적인 역사를 이루시는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다. 다만 책이 너무 이것 저것 내용을 담고 있어서, 주제를 잃어버리기 쉬운 단점이 있다. 두번째 특징은 선교의 이상과 현실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선교사의 꿈을 가지고 갔다가, 도와주려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배척을 받고 인간으로서는 감당할수 없는 모욕을 받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에는 있다. 오히려 이것이 선교의 현실이라고 본문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기쁨으로 끝까지 헌신한 사람이야 말로 진실로 복된 사람이다. 선교는 두려워 할 일도,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볼 일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일이다. 선교는 현실이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비젼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보면 반드시 의미가 있을 책인것 같아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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