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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개혁 10년
책이름 : "이건희 개혁 10년-(삼성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저 자 : 김성홍, 우인호 공저 출판사 : 김영사 1999년 7월 6일은 도곡동의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모델하우스를 이건희 회장이 방문하는 날이었다. 옆에서 보좌하던 유 상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회장님, 청국장 냄새가 나는지요." 이건희 회장은 청국장 냄새를 맡을 수가 없었다. 사실 부엌에서는 청국장을 펄펄 끓이고 있었다. 집을 짓되 한국적 정서를 수용할뿐 아니라, 에티켓은 국제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건물의 구조를 그렇게 설계했다. 가스레인지의 후드, 기압 차를 이용한 환기구 등을 개발했던 것이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질경영'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무엇이 이건희 회장을 이렇게 '최고', '질경영'을 하게 했을까? 이 책에는 그 정확한 동기가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나도 모른다. 아마도 이 해답은 성경이 더 정확할 듯 싶다. 하나님께서 바로 질경영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 사람을 세우지 않으시고,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장장 25년간을 들여서 최고의 믿음을 심으셨다. 아브라함 사후 아들인 이삭 한사람, 그리고 야곱에 이르러서는 질경영의 절정을 이루셨다. 야곱의 삶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손길 하나하나를 보고 놀라게 된다. 그리고 야곱의 믿음의 삶의 열매가 바로 요셉이라는 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 이 기간은 100여년이 넘는 기간이다. 하나님은 이건희 회장보다도 더 일찍, 더 오래, 그리고 더 철저히 질경영을 하셨다. 그리고 이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서 뭇별보다도 더 많은 믿음의 자손들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 과연 누가 더 고수인가. 하나님은 청국장 수준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질경영의 선두주자로서 완벽한 구원을 이루어내신 분이시다. 우리도 이 하나님의 질경영에 관심을 가져야 할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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