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빛나는 인격
책이름 : "빛나는 인격" 저 자 : 도널드 맥컬로우 /김태훈 옮김 출판사 : 해피니언 정직한 것이 좋은 것인가? 본문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모든 사실을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비밀로 간직해야 할 사실과 필요없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사실은 속에 담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신자의 빛나는 인격이다. 저자의 친구인 베르나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딸이 갖 태어났을 때, 저자는 그 아이를 보고 '못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붉고 작은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를 한 갖난 아기가 어떻게 '귀여울'수가 있단 말인가. 그런데 그 아기가 30년 후에 미스 유니버스가 되었다. 저자는 그때 빈말이라도 거짓말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고 한다. '어머 정말 예쁘다. 저 반짝이는 눈좀봐!'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는가. 사실을 말하는 데에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친구의 딸이 낙제를 했다면, 자기 딸이 우등상을 탔더라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빛나는 인격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자세에서 나온다. 예수님의 황금률처럼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상대방에게 말하고 대접하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은 신자의 이런 모습을 보고 더 은혜받을 것이다. 나의 어린시절 초등학교때, 말을 더듬어서 경직되게 발표를 하는 내 말을 듣고는 한 학부모님이 '뉘집 자식인지 모르겠지만 잘났네.'라고 빈정거렸던 말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분은 왜 그랬을까? 아마도 예수님의 말씀을 몰랐기 때문에 그러셨던것 같다. 그러면 나는 이 문제에서 깨끗한가. 대학교 1학년 축제때, 소아마비 지체아였던 한 여자 급우가 한번만 업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모든 자존심을 걸고 한 그 부탁을 나는 거절했다. 이쯤되면 '어두운 인격'이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은 예수님 안에, 말씀안에 있는가. '빛나는 인격'은 바로 여기서 나올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