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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더욱귀하다(찬295장)
찬송가명 : 찬송가 295장 (큰죄에 빠진나를) 작 사 : L.N. Morris (Lelia Naylor Morris. 1912) 작 곡 : L.N. Morris (Lelia Naylor Morris. 1912) 르리어 네이롤 모리스 여사가 1912년 자신의 50세때 작사와 작곡을 하였던 찬송이다. 모리스는 어릴적부터 밝은 신앙적 소녀로서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30세가 되던 해에 메릴랜드의 한 집회에 참석한 후부터 작사와 작곡의 은사를 깨닫고, 찬송가를 만들어 1500여곡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찬송이 바로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이다. 양마가 선교사님께서 미국으로 선교사로 가시기 전까지, 주일예배마다 단골메뉴로 불렀던 찬송가도 또한 이 찬송가이다. 특히 후렴구의 '날로 더욱 귀하다'의 찬송을 할때는 다 같이 일어나서 손을 좌우로 흔들어가며, 정말 날로 더욱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였던 것이 어제와도 같이 생생하다. 1절. 큰죄에 빠진나를 주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 보다 깊고 더 하늘 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 아, 이토록 정욕과 자의식과 말더듬과 각종 강박관념으로 죽을 죄인을 예수님께서 건지셔서 : 그 넓은 자비의 품에 품어 주신 은혜를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품은 어떻게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욱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50대 중반이면 이미 회사에서도 중진급이고,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된 것이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욱 주님께 의지할 것이 많아지고, 주님의 자비의 품에 던져 넣어드려야 할 일들이 더욱 더욱 많아져 가서 저도 이해하지 못할 일입니다. 보통 사람이나, 보통의 회사라면 당장에 ROI(이익)를 따져서 명퇴를 시키든지 해야할 일입니다. 저처럼 유익이 없을 사람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더 많은 사항들을 주님의 자비의 품에 던져 넣고서, 주님께서 책임을 져주시도록 그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그 '은혜는' 정말로 저 바다 보다 깊고, 저 하늘 보다 높습니다. : 그러므로 당연하게 그 사랑해주심을 영원토록 찬송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제가 해왔던 주일날의 감사제목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어쩌면 제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주님을 뵙는 그날에도 이 감사찬송을 다시 영원토록 드릴지도 모릅니다. 아멘. 후렴. 날도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 바로 이 은혜가 날이 갈수록 더욱 귀해집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 수록 이 은혜가 날로 더욱 귀하니 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 바로 그것은 우리 주님의 사랑이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처음 부르셨을 때에나, 시간이 가도 정욕에 빠지고, 자기 중심에 빠지고, 끝도 없는 자기 책임의 착각 속에 빠져서 신음할 때도, 주님의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친구가 어디에 있을까요. 어떻게 이렇게 한이 없을수 있는지, 저는 그 이유를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이 그렇습니다. : 언젠가 한 리더가 제게 도대체 하나님께서 자신과 같이 부족한 자를 왜 부르셨는지 모르겠다고 소감발표 후에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던 회사에서 실수와 깨지기를 밥먹듯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시내의 업무를 마치고, 회사로 차를 몰고 있었는데, 그 때 저녁 노을이 회사 건너편에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노을을 보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족한 저를 왜 부르셨는지 차안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께서 왜 저를 부르셨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다만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이 저를 부르시고, 또 그 리더를 부르셨다고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절. 옛날에 유대 땅에 주예수 다닐때, 그 은혜 받으려고 큰 무리 모였네. 눈 먼자 병든자를 다 고쳐 주셨으니 나 같은 죄인까지 그 은혜 받도다. : 4복음서에 나오듯이, 예수님께서는 유대 땅에서,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요한복음에 나오는 것 처럼 그 안에 눈 먼자들, 병든자들, 각종 고통받는 자들도 예수님의 은혜를 받으려고 구름처럼 모였던 것을 우리는 압니다. 큰 무리라는 것은 수천명의 무리들도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들을 모두 불쌍히 여기시고 눈 먼자 병든자들을 다 고쳐 주셨습니다. : 이 크신 예수님의 은혜가 나 같은 죄인에게까지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사실입니다. 이 수많은 병든자들이 긍휼을 입었듯이, 바로 나 죄인이 말더듬과 운명주의와 정욕과 자의식과 온갖 자기중심적인 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까지 이 은혜가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에는 수량의 한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긍휼과 은혜가 바로 오늘날 내게까지 임하였으니, 이 시대를 뛰어 넘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만 감사하고 찬송합니다. 3절. 주 크신 사랑으로 만백성 위하여 그 십자가의 고난 다 받으셨으니, 그 속죄받은 성도 큰 소리 함께 높여 온 천지 울리도록 주 찬송하리라. : 이제는 주님께서 만 백성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까지 다 받아주셨습니다. 그것은 저와 같은 자를 포함한 만백성의 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속죄받은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의 말씀과도 같이 큰 소리로 함께 소리를 높여서 주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 그 소리가 너무나도 우렁차고 높아서 온 천지가 마이크 소리가 없어도 울릴 것입니다. 아마도 저는 그 속의 한 사람에 해당되겠지요. 이제는 이 은혜를 만 백성에게까지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깊이 찬송드립니다. 아멘.아멘. 한마디 :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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