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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
제목 : 우남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 저자 : 이주영 출판사 : 배재학당 총동창회 출판사를 보면 그 글을 알 수가 있다. 배재학당은 이승만씨가 영어를 배우며 서양문물을 접하고 눈을 뜨게된 곳이다. 그 동문회에서 이 책을 냈으므로 '친 이승만'의 내용이 그 골격일 것이고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이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이글을 쓰게 되었을까. 여기에도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하나님 안에서 우연이란 있을 수 없고, 가정이나 나라도 그러하다. 이승만씨는 '건국대통령'으로 지금도 불리운다. 사실이 그러하다. 조그마한 GBS모임이라고 할지라도 섬기는 목자는 온갖것을 다 챙겨야 한다. 말씀은 무엇으로 하며, 다과는 어떻게 하고, 시간은 어떻게 설정하며, 양들은 어떻게 연락을하고 광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연이라고 하거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아야 할 사람이다. 일제에 강점을 당한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탄생하기까지 해산의 수고를 감당한 사람이 이승만씨이다. 어느 열강도 대한민국의 탄생을 원한 나라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미국의회로부터 비엔나, 모스크바에 이르기까지, 독립을 위한 기회가 닿는데로 뛰어 다녔다. 그러나 그의 앞길에는 공산주의자들, 동족이면서도 일본의 돈을 받고, 이승만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는 이 희망과 좌절 앞에서 분투하느라 결혼도 58세에 하였다. 당시에 미국의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반대하였는데, 그 핵심세력이 소련의 간첩이었던 '알저 히스'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유엔창립총회까지 설립한 미국무회의의 실력자였지만 교묘한 소련의 간첩으로서 이것을 계획적으로 반대하였다(1992년 코민테른에 의해서 실체가 밝혀짐). 누가 소련의 이익에 정반대가 되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거론한다는 말인가! 그들은 1945년 이승만씨의 귀국까지도 방해하며 괴로움을 주었다. 비행기편을 막아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이승만씨는 철저하게 반공주의를 고수했다. 그 실체를 잘 알기 때문이다. 결국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새로 탄생을 하였고, 6.25동란을 거치면서까지도 세계굴지의 나라로 성장하였다. 그 건국의 아버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승만씨임이 분명하다. 건국의 아버지는 허물이 없는가? 이 책에서는 자세히 거론하지 않았지만 두가지 결정적인 실책이 분명하다. 첫째는 6.25동란시에 서울사수를 방송하고(27일밤 10시) 본인은 그 이전에 이미 그 전인 27일 새벽 3시30분에 서울을 탈출하여 대구까지 내려가 있었던 것이다. 원인과 결과가 어떠했던 국가원수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 그 동안 쌓은 모든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다. 둘째는 제때에 물러나지 않은 실책이다. 본 책에서는 그 원인을 주위의 '인벽'이 귀를 막은 것 정도로 두는 것 같은데, 나이가 80이 넘으신 어른이 그 내용을 모른다면 오직 본인의 수치일 뿐이다. 지도자는 올라가야 할때와 내려와야 할때를 정확히 찾아야 한다. 한경직 목사님과 같이 정확한 때에 정확히 물러나야 한다. 엄청난 일들을 후대에 맡기고 한경직 목사님은 '유유자적'을 했으며, 자신에게 카운셀링을 하러 찾아온 성도들에게 후임 목사님과 상의하라고 돌려보냈다는 후문이다. 이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승만씨를 통해서 통렬히 알수가 있다. 그 결과는 수치스러운 말년이다. 위대한 위인은 위대한 족적과 너무나도 아쉬운 허물을 남겼다.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건국의 대통령 이승만씨와 경제기틀의 대통령 박정희씨의 피와 땀위에서 세워졌다. 이제 UBF 50주년의 기틀이 세워졌다. 지금까지 달려왔던 우리의 위대한 선진들이 있고, 지금 전심으로 달음질 하고 있는 우리가 이미 바톤을 받은 상태이다. 그들의 공과 허물은 하늘나라에 있다. 무엇보다도 그 중심이 분명하기에 다소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대로 바톤을 물려받았다고 할 수가 있다. 앞으로의 50년의 캠퍼스 역사에는 또 어떤 장애와 위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에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생명이 살아나는 영광스러운 역사가 또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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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2011-06-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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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란 과거의 연속이며 미래로의 전환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50년 하나님의 선한 주권으로 유비에프를 인도하신 하나님은 다가오는 50년도 동역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주신 글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 건필하세요 배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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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