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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 이영표 전기 -
제목 :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 저자 : 이영표 출판사 : 홍성사 이 책의 주제 및 내용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섭리로 보면 당시의 성공도, 당시의 실패도 모여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유명한 축구선수 이영표씨의 이야기이다. 아직 젊다. 가장 인상깊게 남는 것은 그의 기도이다. 글은 아닌데 사진이 있다. 바로 2002년 월드컵때 스페인과의 경기 직후 환호하는 선수단과 군중들 뒤에, 그라운드 위에서 홀로 무릎꿇고 감사기도하는 이영표선수의 모습이다. 기도에는 여러가지 자세가 있다. 단정하게 의자위에서 무릎을 꿇고 책상을 의지하여 기도하시는 김인원 사모님의 자세. 땅바닥에 방석두개 깔아놓고 작정하며 기도하듯이 기도하시는 어느 사모님의 자세. 사무실에서 단정한 직장인으로서 의자에 앉아서 두 손을 깍지끼듯이 끼고 하는 정근모 장관의 기도자세 등. 나도 기도의 자세라면 한끝발 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해왔다. 수양회에서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깊이 숙이고 기도하는 자세가 사진에 찍혔던 기억이 있다.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진 중의 하나이다. 오늘 본 이영표선수의 모습은 이런 내게 더욱 깊은 감동을 준다. 그의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내시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둘째는 그의 성실성이다. 그는 중학교 올라갈때의 한 사건을 시작으로 10년간을 넘게 꾸준하게 개인훈련을 해왔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 책을 쓰고 있는 영국 '토트넘'소속의 시점에도 그는 날마다 성실하게 훈련을 빠뜨리지 않는다. 지금은 크리스챤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그렇게 하고 있다. 이런 그를 박지성 선수도 모범적인 선수로 인정한다고 한다. 열심히 기도하면 그냥 놓고 하나님께 맡겨야(?) 옳지 않을까. 내가 연습한다고 오도방정을 떨면 하나님께서 영광과 능력을 드러내실수 없을 것이라는 얄팍한 생각이 머리를 들지 않는가? 그리고 하루쯤 쉴수도 있지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쉬고 싶지 않은가? 성실성은 믿음있는 사람의 진면목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셋째는 한계를 극복하는 그의 집념이다. 그가 이렇게 꾸준히 10년을 연습한 결과는 절망이었다. 대학교 3학년 후반쯤에 결정적인 절망이 찾아왔다. 다른 사람은 그렇게 티나게 노력하지 않아도 쑥쑥 잘 하는데, 그렇게 열심히 하는 자신은 단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이때 '피눈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하였다고 하였다. 그냥 눈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피눈물'이 나는 것이다. 이때까지 한 노력이 너무나도 억울하고, 원통한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왜 그렇게 했는가'라는 가장 원시적인 질문이 자신을 찌르는 것이다. 그는 바로 이 흑암과 같은 어두움을 극복한 것이다. 설령 앞으로 나가지 못해도, 맞바람을 맞으며 그냥 서있는 것만도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그 바로 직후 그는 대학팀의 주장으로 뽑혔으며, 올림픽 대표팀의 훈련파트너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이영표선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갑자기 잘하게 된 것이 아니다.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연습이 마침내 그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금광을 파는 사람이 몇년간을 파고, 재산을 다 날려 먹었다. 그런데 그 금광을 헐값으로 산 사람이 5~6미터 밖에 안팠는데 노다지가 쏟아져 나온 것과 똑같은 경우이다. 해뜨기 전의 칠흑같은 어두움을 그는 헤쳐나갔다. 우리도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인간적으로 넘을 수 없는 칠흑같은 한계를. 이것은 나에게 하는 말이다. 2000년부터 12년간을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해왔다. 그것이 강사이든, 유지보수든, 프로그램 개발이든, 이 세계를 떠나본 적이 나는 없다. 12년간을 해왔는데, 내 앞에 떨어지는 것은 '실력없는 자'의 모습일때의 절망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나는 이영표씨의 '칠흙같은 어두움'이라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오늘 또다시 일어나서 나는 다시 컴퓨터 프로그램을 한다. 컴퓨터 키보드는 나의 친구이다. 또한 나의 영원한 연습 대상이다. Amen. 믿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꾸준하게, 집념으로, 주님의 힘을 의지하여 칠흙같은 어두움을 뛰어 넘으라. 그것이 바로 오늘 책의 결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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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2012-02-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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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희도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날이 오겠지요 이영표 선수와 같이 기도하는 국가대표가 꿈을 이루어 주리라 믿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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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12-02-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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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대영 형제님도 일을 좀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명인의 존재로 세우시고, 에덴동산에서도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일은 좋은 것 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작은 아르바이트도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댓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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