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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하나님
책이름 : "내가 만든 하나님" 저 자 : 도널드 맥컬로우 출판사 : 그루터기하우스 "은총의 해 1654년, 11월23일 월요일 성 클레멘트의 축일, 교황과 순교자 그리고 순교자 반열의 사람들...(중략) '불꽃!'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의 하나님이 아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확신, 확신, 느낌, 기쁨, 평화..." 파스칼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만남을 양피지에 기록해 놓은 것이다. 무엇이 그의 삶을 이토록 변화시켰을까. 그것은 소멸하지 않는 불꽃. 하나님이시다. 저자는 하나님에 관하여 두가지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첫째, 진정한 타자(holy one)으로서의 하나님, 그리고 이 전능자 앞에서의 예배이다. 현대는 이 예배를 상실하고 하나님을 자신에 맞추어서 사는 시대임을 경고하였다. 휘튼 대학시절, 그는 잊을수 없는 예배를 드렸다. 그 예배의 설교자는 존경받는 레이몬드 에드먼 박사였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단위에 섰다. 그리고 예배는 진지한 행위라는 설명을 하기 위해서 그가 이디오피아 황제를 방문했을때 주어졌던 여러 예비사항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에도 이와같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드먼드 박사가 이 말을 마친 순간 그는 설교단에서 쿵 하고 쓰러져 왕중의 왕이신 하나님 앞으로 갔다. 바로 이순간 저자는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깨달았다. 하늘과 땅 사이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사라졌다. 그 자신은 더이상 다음 시간에 있을 시험을 걱정하는 학생도 아니요, 주말에 있을 데이트를 기대하는 학생도 아니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천사들과 천사장들과 함께 있었다. 양들을 조금씩 도우면서 한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이다. 이 하나님은 자신에게 예배를 드리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이후로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를 찾았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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