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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잔치의 비유
새벽메시지 말씀/ 마태복음 22:1-14 요절/ 마태복음 22: 12 혼인 잔치의 비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하신 일은 하나님 나라, 곧 천국 복음을 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 비유 들으면서 기뻐했습니다. 우리도 지난 제자 수양회에서 천국은 마치하면서 사진 콘테스트도 하고, 말씀도 들으면서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천국은 인상 찌푸리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밭에 감추어진 보화이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그 밭을 살 정도로, 우리 전 인생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아서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는 자기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진주를 산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양한 비유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우리 모든 소유를 팔아 사고도 남을 가치가 있는 천국을 소개하셨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쫑긋하고 들으며 천국을 소망하고 들어가고자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천국 복음을 들으려 하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자들을 한 두 번 메시지 전하시는 것으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도 다양한 비유를 통해서 회개하고, 천국 복음을 영접하도록 돕고자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비유 중 하나로써, 천국 복음을 듣지 않은 결과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를 분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1, 2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임금은 하나님이시고, 아들은 독생하신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의 혼인 잔치는, 신랑되신 예수님과 신부되신 교회가 서로 연합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짐작이 가지만,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 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외아들이 장가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부모된 심정에서 얼마나 큰 기쁨이요 감격이 되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그 아들이 서른이 넘어도 장가를 가지 못하고 있다가, 때가 되매 직장도 잡고 믿음의 자매에게 장가간다고 생각만 해도, 정말 은혜가 됩니다. 이런 혼인 잔치에는 당연히 참석해야 합니다. 참석해서 함께 기뻐하고 축복해 주어야 하는 게 마땅합니다. 이 임금은 초청 명단을 만들어서 1년 전부터 이를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는 이들을 위해 한 사람 한사람 기도했습니다. 함께 참석하여 은혜를 받도록,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때마다 종들을 보내 확인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혼인식이 임박해 혼인 잔치에 오라고 했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임금은 다시 종을 보내 초청 역사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이전에 보낸 종들이 예의 없이 초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줄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좀더 겸손하고 좀더 친절하고, 연륜 많고 주인의 의중을 누구보다 더 잘 헤아리는 종들을 선별하고 선별해서, 보내고, 더 매력적인 말로 초청 역사를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직접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여 들려주게 했습니다.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초청하는 임금의 간절한 마음이 십분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이런 임금의 초청을 들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돌아보지도 않고 자기 밭으로 가는 사람, 자기 사업 하러 가는 사람, 심지어 그 종을 때리고 죽이는 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 일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황태자의 혼인 잔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를 귀찮게 여기고 계속된 초청에 짜증을 내고 미워했습니다. 초청하는 자를 본성대로 대우하다가 살인까지 저질러 버렸습니다. 이에 임금은 그들에게 무섭게 진노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전하시는 천국 복음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8-9절을 보십시오.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한대” 종들은 고대 사거리, 안암 오거리, 하나 스퀘어, 민주 광장, 중앙 광장에 매일같이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모두 데려왔습니다. 이에 혼인 잔치에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10). 본문에 나타난 천국은 어떤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 임금님은, 혼인 잔치에 어찌하든지 초청하길 원했습니다. 이 임금님은 그 혼인 잔치에 손님이 가득 차길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을 어찌하든 천국 잔치에 초청하길 원하시고, 자기 종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십니다. 초대에 응할 때까지 그들이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초청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독생하시는 그 외아들을 보내시기까지 우리 인생을 초청하십니다(눅 15장). 우리가 이전까지 무슨 짓을 하고 어떻게 살았든지 했든 개의치 않으시고, 다만 우리가 초청에 응해 천국 잔치 손님이 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초청하였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다”(요 7:37-3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또한, 하나님께서는 혼인 잔치 집에 사람들로 가득 채워지길 원하십니다. 본문에 나타난 천국은 이 하나님의 바램대로, 초청에 응한 사람들로 가득찬 곳입니다. 다만, 예복을 입은 자만 혼인 잔치를 참석해 즐길 수 있습니다. 혼인 잔치에 참석했더라도 예복을 입지 않고 있으면 쫓겨나게 됩니다. 이 예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은 자만이 천국 잔치에 합당합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지만 택함을 입은 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14).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초청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나라에 초청 받은 사람들로 가득 채우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마음을 압니다. 우리는 그 초청에 응한 자들이고 동시에 그분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이 간절하고 애달픈 초청 역사를 이루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겠습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양들에게 천국을 소개하고 초청역사를 이루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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