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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적을 밟으시는 하나님
시편 60:1-12(12) 우리의 대적을 밟으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은 다윗이 아람 연합군과 싸운 후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일만 이천명을 죽인 때에 쓴 글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다윗의 승리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 단순히 승리한 것만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신다는 것은 인생에 우연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하고 계시는 인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배후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든 성공이든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솔직히 하나님이 내 인생에 개입하신다는 것에 썩 반갑지 많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매이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의 뜻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인생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다만 인생에 걸림돌이 나타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오셔서 도와주시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없는 인생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는 인생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는 영원한 생명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이 없다면, 우리 안에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는 악의 세력에 이끌려 무릎 꿇고 멸망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신자라면 하나님이 자기 인생에 개입하셔서 철저히 간섭하시고 주장해 주시기를 구해야합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맡기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다윗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면, 다윗의 군대가 전쟁 초기에 패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절과 3절을 보면 다윗은 이 실패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고, 땅을 기울여서 땅이 흔들렸다고말입니다. 패배의 소식을 들은 다윗은 그 충격이 커서 어질하면서 넘어질 뻔했습니다. 마치 땅이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3절 다윗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있습니다.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포도주를 많이 마신 사람은 제대로 걸을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다리에 힘일 풀려 술취한 사람과 같이 휘청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삶 가운데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습니다. 항상 성공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했건 패배했건 그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특히, 패배의 순간에 절망하기 보다는 또는 절망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합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간섭 아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쟁초기에 패배가 인간적으로 보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군대가 부족하고 약해서 패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무엇보다 승패를 결정지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임을 알았습니다. 이 하나님이 분노하셨기 때문에, 자기 군사를 흩으시고 어려움을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문제를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단지 실패와 고통만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알게되고 만나게 되는 복된 기회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버리지 않고 결국은 승리의 깃발을 그에게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 매여서 힘든 소리를 합니다. 패배하고 일이 꼬이고 실패가 가까이 오면 조급해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록 실패하였다 하여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전쟁 초반의 패배는 하나님이 자신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서임을 알았습니다. 그의 인간적인 교만을 치셔서 회개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교만과 허물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무릎 꿇고 회개하였습니다. 작은 실패이건 큰 실패이건 간에, 그 실패 가운데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진정 경외하는 자세로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니,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이 보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고 나아간 자신을 하나님께서 아직도 사랑하고 계시구나, 이 죄인을 향한 하나님 사랑이 변치 않는구나 이것을 깨달았습이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라고 담대히 은혜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회개하고 그 사랑과 은혜를 의지해서 기도드리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놀라운 응답을 주셨습니다. 6절,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이 내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요,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실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리라 라고 응답해주셨습니다. 이는 실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전장에서 애돔에게 패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전세가 기운것 같았는데, 하나님은 내가 승리해서 모압을 목욕통으로 에돔은 나의 신발 닦이가 된다고 말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앞에 그 어떤 장벽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고 응답하시면 그 장벽이 목용통이 되고 신발짝이 되어서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능력이요, 권능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다윗은 절망과 패배의 그늘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이 변하여 9절 다음과 같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신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하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11절 다윗은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으로 인한 구원은 헛되지만, 하나님으로 인한 구원에는 힘이 있습니다. 능력이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구원의 능력을 믿고 담대히 말합니다. 우리가 적들을 치게 하십시오, 우리에게 적을 보내주십시오. 왜냐면,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싸우리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실패를 통해서 지금까지 승리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친히 용사 되셔서 적국을 치신 결과임을 알았습니다. 다윗과 같이 실패한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본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세상은 실패 없는 성공한 인생을 원합니다. 또한 잘못된 교회는 하나님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도록 도와주시는 분으로, 만사형통하게 하시는 분으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도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자신의 뜻과 의지와 상관없이 실패 했을 때 자신의 배후에 누가 계시는 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삶 어느 하나에도 하나님이 개입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갑니다. 내 힘으로 이루었다는 자기 자랑에서 해어나지 못합니다. 이렇게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인생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힘든일이 있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회개와 기도 가운데 문제의 해답자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1월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이제 내일 모레면 설이 다가 옵니다.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비록 지금 실패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다면,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영원한 사랑의 표징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써 기도의 문으로 나아 가시실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실패의 자리에서 회개하고 기도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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