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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새벽메시지 말씀/ 출애굽기 20:1-21 요절/ 출애굽기 20:1-3 십계명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1-3) 웨스트민스터 대교리 문답 91문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에는 도덕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도덕법에 대하여 대교리문답 93문에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도덕법은 인류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완전하게 영원히 지켜 순종할 것을 지시하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인격적으로 마음과 성품과 영혼과 몸을 다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거룩하고 의로운 모든 의무를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법을 온전히 지키는 자에게는 생명을 약속하시고, 이를 어기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93문의 답). 이 도덕법은 오늘 본문 말씀인 십계명 말씀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게 음성으로 직접 전달해 주신 것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으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음 네 개의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에 대한 것이고, 다른 여섯 개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에 대한 것입니다(98문의 답). 십계명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2) 출애굽기 19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신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많다고, 그들이 뛰어나다고, 키워볼 만한 백성이라고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노예 백성이었습니다. 모자라도 한참 모자른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런 형편과 자질, 능력을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소망두시고, 키우고자 하셨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앙들을 쏟으시며, 그들을 애굽에게 끌어내시고, 그렇게 부르시고, 인도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이제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답게 이렇게 살도록 명령하십니다. 처음 4 계명은 이렇게 요약됩니다(102문의 답). 그것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제 1 계명에서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오,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며, 우리의 생각으로, 묵상으로, 기억으로, 높은 존경심으로, 그리고 영예와 숭배, 선택, 사랑, 사모함,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소망하고, 기뻐하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품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전인격적으로 절대 순종하고, 복종하며, 무슨 일을 해도 주의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해야 하며, 어느 것에서든지 하나님께 범죄 하였을 때 슬퍼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103문의 답). 제 2 계명에서는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모든 신앙적 예배와 규례를 받아, 준행하며 순수하고 온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제 3 계명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거룩하고 경건하게 사용하되, 생각, 묵상, 말과 글 모두에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112문의 답). 제 4 계명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하여 지정하신 정하신 시간, 특히 일주일 중 하루 전체를 하나님 앞에서 신성하게, 거룩하게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위의 4 가지 계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 대하여 6가지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 우리가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하라” 제 5 계명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모는 혈육의 부모 뿐 아니라, 나이와 재능에 있어 모든 윗사람을 말합니다. 가족, 교회, 사회, 국가에서 우리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랫 사람들은 마음과 말과 행동으로 윗 사람들에게 마땅한 대우를 하며 존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윗 사람들도 아랫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고, 때론 격려하고 칭찬하며 상 주어야 하고, 잘못했을 때에는 꾸짖고 징벌해야 하는 것입니다(129문의 답) 제 6 계명에서는, 살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살인은 육체적인 살인뿐 아니라 인격적인 살인도 포함됩니다.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소중하게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제 7 계명에서는 간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간음은 순결을 잃은 것을 말합니다. 육적인 순결뿐 아니라, 영적 순결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과 애정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영육간에 순결을 지키고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 8 계명에서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합법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재산을 불리려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제 9 계명에서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것으로, 상대방의 명예를 보존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오히려 상대방의 명예가 드러나도록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 10 계명에서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내게 주어진 분복을 즐거워하고 감사하고 자족해야 하는 마음을 갖는데 우선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고, 이웃이 가진 것에 시기하고 질투하고 탐하려 하기 보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자족하라는 말입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10가지 계명을 간단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어떤 목자님은 매일 아침 양치질을 하면서 십계명을 읽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삶의 얼마나 성스러울 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사실 이 계명들 하나 하나를 완전하게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날마다 생각과 말, 행동으로 이러한 계명들을 어기며 하나님을 슬프시게 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와 사망 권세에서 흑암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삼으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살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이 하나님의 생각하며, 힘써 주의 은혜를 붙들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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