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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프리카 양철교회
책이름 : "즐거운 아프리카 양철교회" 저 자 : 프리츠 파벨칙 / 추태화 역 출판사 : 홍성사 저자는 독일출신 아프리카 선교사이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며, 축구코치선교사로 아프리카 가나에 파송되었다. 그런데 가나의 타코라디에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다. 그 기간은 7년간 이었다. 그가 동아프리카로 사역지를 옮긴후 10년이 지났다. 그리고 또 8년이 지났고.. 과연 그 아프리카 양철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사이에 가나는 독재자의 통치하에 들어서게 되었다. 여러 쿠테타끝에 나라는 완전히 엉망이 되고 말았다. 그가 다시 타코라디에 들어섰을때, 그 곳에는 과거의 회심자 멕시코라는 사람이 마중나와 있었다. 어두운 상황 가운데서도 멕시코는 말했다. "먼저 하나님 말씀을 읽자구, 형제" 그는 계속 말했다. "프리츠, 우리는 다시 한번 기적을 일으켜야 하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네..." 프리츠는 멕시코의 도움을 받아서 고국에서 모아진 구호품들을 다시한번 가나에 전달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가 이 전달된 구호품들이 잘 나눠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가나에 갔을때, 그곳에서 놀라운 일을 보게 되었다. 바로 그곳에 성전이 마련되어 있었다. 과거 양철로 만든 양철교회가 있던 그자리에 무려 4000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 대성전이 지어져 있었던 것이다. 어느 누구도 성전건축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아마 놀래킬려고 그랬을지도 모른다. "18년동안 지어왔지요. 외부의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땀과 헌금이 저기에 깃들어 있어요..." 그들은 밀림에서 전도를 하여 바로 이곳에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로 초청한다고 했다. 바로 그곳에 아프리카의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들이 선물한 팔뚝만한 붉은 나무판에는 바로 이 아프리카의 그리스도의 모습이 새겨져있다. 짐승과 야자수 나무에 둘러싸여 있고, 바나나 잎사귀로 지붕을 엮은 움막의 입구에서 타코라디인의 모습을 하고 양들을 초청하고 있는 모습, 바로 그리스도의 모습이었다. 차고 냉랭한 독일의 교회의 모습과 얼마나 대조가 되었을까. 사람들은 이 사역이 특이한 사역이라고 말할 것이다. 선교학적으로도 잘 적용이 안되고.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여신 문은 결코 닫히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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