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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안 신부
책이름 : "다미안 신부" 저 자 : 소전부원명 출판사 : 성바오로출판사 그는 문둥이의 사도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에게는 하나님께 쓰임받을 장점과 피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그를 귀하게 사용하셨다. 젊은 시절의 다미안의 모습은 상당히 격하고, 정의와 진리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질 않을 바로 그 모습이다. 이때 그의 나이가 24살 무렵이었다. 다미안은 하와이의 문둥이 격리이주정책을 보면서 목자의 심정을 가지게 된다. 수많은 문둥이들이 생이별을 하며, 일생 몰로카이 섬에서 격리되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는 자원했다. 그래서 문둥이들을 격리한 몰로카이 섬으로 최초의 사제가 되어서 가게되었다. 그는 거기서 49살에 문둥병에 걸려서 죽을때까지 15년간을 헌신했다. "J 다미얀.드.뵈스테르 신부, 카톨릭 사제, 벨기에 태생... 그의 믿는 바에 의하면 나병균은 이 곳에 온지 2,3년이 못되어 그의 체내에 들어왔고..(중략). 1877년, 1878년(27세)에 부스럼은 누렇게 변하고 더욱 커졌다. 이것이 최초의 증상이다..." 그가 뜨거운 물을 부어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된 1885년 그는 독일인 의사에게 자신을 진료하게 했고, 확실한 나병임이 입증되었다. 다음날 그는 미사 때 설교하였다. "우리들 문둥이는..." 그 말은 이전에 비할 수 없으리 만큼의 실감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버려진 문둥이들을 구원하고, 치료하는데 온힘을 다하였다. 그러나 그의 동료로서 돕고자 온 다른 신부들의 평은 틀리다. 그를 담당하였던 켈구만 주교는 말하였다. "다미안이 조금만 더 동료들과 타협해서 독재주의를 늦추면 좋았을 것을..." 수많은 신부들이 돕고자 찾아와서 봉사하다가 그를 떠나갈 수 밖에 없었다. 무엇이 그의 진실된 모습인가. 그는 죄인으로서 진심을 드려서 나병환자를 섬긴 것이다. 주님은 그의 마음의 불타는 진심만을 보시고 오병이어로 사용하셨다. 수많은 나병환자들이 은혜를 받고, 변화되며 몰로카이 제도는 가장 모범적인 구역으로 변하게 된다. 그를 성인화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장점과 단점이 6:4정도 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내 자신 목자생활을 하면서도 성질 급한, 자기 중심적인 단점은 고쳐지지 않는가 정말로 생각을 많이 하였다. 나의 단점은 그대로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를 모르시는 듯이 귀하게 사용하여 주신다. 그리고 앞으로 더 귀하게 사용하여 주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위대한 믿음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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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0-08-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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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도 책을 좀 읽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면서도 바쁘다고 몇 달이 되어도 책 한권 제대로 읽지 않고 보내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올리신 글들을 보니 적어도 한달에 2~3권의 책은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 저의 단점은 목자님과 달리 너무 느긋한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깨닫는 것도 좀 느리고요^^ 저의 단점도 주님께서 쓰시리라 믿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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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10-08-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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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의 아름다운 시를 보며 많은 감사를 하게됩니다. 제자신 단점을 안보시고 장점만을 보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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