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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함께 읽는 창세기
제목 : 과학자와 함께 읽는 창세기 저자 : 김정한 출판사 : IVP 소장 : 센터구내 도서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님이 쓰신 책인데 상당히 정갑게 쓰여진 책이다. 마치 옛날에 우리 모임에서 창세기를 공부하신 적이 있는 것과도 같이 세세하게도 친절하게 쓰여졌다. 걍 고집하는 책이 아니라는 뜻이다. DNA는 1953년 미국의 생화학자인 왓슨과 영국의 물리학자인 크릭의 공동연구에 의해서 밝혀졌다. 즉 생명의 유전암호인 핵산(DNA)의 이중 나선 구조가 밝혀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물시간에 배웠던 DNA 즉, 64개의 AAA, ATG 등으로 만들어진 이중나선구조를 풀면 세포 한개당 약 2m가 나온다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 몸 안에 있는 DNA를 모두 합하면 지구에서 태양 사이를 40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이른다. 즉 생명의 설계도가 어마어마한 길이에 이른다는 것이다. 나는 수백만의 동식물, 그리고 그 각각의 개체가 어떻게 모두 다를 수 있는가에 대해서 늘 궁금하였다. 사람이라는 한가지 종류의 개체도 지구상에 50억이 넘는데 어떻게 지문이 다를수 있는가. 우리 엄마도 다르고, 할아버지도 다를텐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인격은 말할 나위도 없고. 그 해답은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400배에 해당하는 생명설계도에 있다. 이것이 우리가 우는것, 웃는것, 표정까지 모두 다르게 인격적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설계도인 것이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으로 인격적이신 분이시다. 과학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은 엄정한 사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연에 대한 '더 크고 위대한 믿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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