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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레이엄-사역
책이름 : "빌리 그레이엄-사역" 저 자 : 윌리엄마틴 저 /전기화 역 출판사 : 고려원 내가 생각해보기에 빌리 그레이엄은 대중 설교자로서 세상적 일과 정치권에도 관계가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이런 종류의 사람의 책이라면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영적으로 깊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외면해왔던 종류의 책이기도 하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트루먼을 제외하고, 아이젠하워, 존슨, 닉슨, 로널드 레이건에 이르기까지 그가 친했던 미국 대통령은 많다. 그는 실로 스케일이 큰 사람이다. 영육간에 그렇다. 또한 대중설교를 위해서 쓰임받고자 태어난 것 같다. 그런데 사실은 스케일만 컸지, 내면과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청년시절이 있다. 그러다가 한 여학생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 여학생은 장래성이 있고 능력이 있는 목회자와 결혼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빌리 그레이엄은 탈락되고 말았다. 사실상 말씀의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여기서 자신에 대한 더 깊은 자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순회 전도자로 쓰임받고자 본격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는 희한하게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다. 그런데 그가 정말로 설교의 중심을 잡은 사건이 있었다. 그의 친구 템플턴은 말했다. "빌, 너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너는 지적으로 죽고 만다...(중략) 생각하지 않음은 하나님의 창의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생각하지 않음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죄악이다...(후략)" 템플턴의 책망은 그레이엄의 마음을 찔렀다. 그러나 그는 지적인 것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그는 큰 바위에 오랫동안 앉아서 그루터기 위에 성경책을 펴놓고 고민했다. 마침내 성령께서 역사하셨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오 하나님. 나는 나의 확신들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나는 템플턴과 다른 사람들이 들고 나오는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성경책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확신이 그의 믿음을 살아있게 하고 수많은 군중 앞에서 단순하게 믿음과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을 공포하게 했다. 그는 이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집회때마다 결단한 결신자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구원을 선포하였다. 그의 손에 있는 이 복음은 망치나 불꽃과도 같았다. 그의 이 결단이 항상 그의 설교에 권위와 능력을 주었다. 어떻게 날라리 같아 보이는 이 사람을 쓰셨는가. 또 그는 어떻게 이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고, 복음을 수 많은 대중들에게 선포하였는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단순하고 분명한 복음의 진리 위에서 이 종을 통하여 역사하셨다는 사실이다. 구름과 같은 대중에게.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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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1-02-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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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잘 읽었습니다. 직접 독서는 못해도 이곳에서 읽고 은혜 받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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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11-02-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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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고도 단순한 사람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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