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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목사
책이름 : "노가다 목사" 저 자 : 타키모토 저 /윤혜원 역 출판사 : 프레이즈 출판사 타키모토 아키라 목사님은 탄광의 광부로 일하면서라도 복음을 섬겼던 분이시다. 정치인들처럼 잠시 시늉만 한 것이 아니다. 생계를 위해서 일하면서 그는 일본의 큰 부흥을 이룬 분이다. 그래서 제목에도 곡괭이를 들고 일하는 만화가 그려져 있다. 그래서 노가다 목사라고 한다. 그런데 그의 회심과 결혼에 관한 일화가 있다. 그는 도쿄의 농업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예수님을 만났다. 그가 변화된 이후에는 과거 자신과 같이 방황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심정이 충만해서 노방전도를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프차를 차고 노방전도를 하기를 좋아하는 그에게 사이토라는 여선생이 말했다. "타키모토 형제님. 노방전도가 아닌...(중략) 선데이스쿨을 여는 것이 어떨까요?" 그는 동의했다. 그러나 지프차를 타고 역전에서 하는 노방전도가 아무리 봐도 체질에 맞았다. 결국 그는 사이토 여선생에게 이게부쿠로 역전에서 하는 지프차 노방전도에 가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는 이날밤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예수님 저는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 주일 오후에 노방전도를 가야 하나요? 선데이스쿨 개척 전도를 가야 하나요?... 이제부터 자야 되니까 부디 제 꿈속에라도 나타나셔서....(후략)" 그런데 그가 그날 강에서 물고기 잡는 꿈을 꿨다. 그가 열심히 투망을 던지고 있는데, 갑자기 등장한 사이토 선생님이 열심히 물고기를 몰아 하류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는 꿈 속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사이토와 함께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라. 그러면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더이상 고민하지 않았다. 이 여선생님이 그의 일생의 동역자가 된 사이토 자매님이다. 사실 사이토 자매님도 그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주의 종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사역에 있어서 한가지 깊은 결과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켄조 형제의 구원이었다. 먼저 그의 아내인 시즈에가 구원을 받았다. 그녀와 교회의 간절한 기도로 일본 제일의 목재상이 꿈이었던 방탕에 가까운 남편 켄조가 구원을 받았다. 그의 변화는 놀라운 것이었다. 그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그날로부터 그가 그렇게 즐겨하던 맥주와 술이 도무지 맛이 없어진 것이다. 그는 새로운 세상을 맛본 것이다. 한번은 그의 동업자들이 강제로 그를 붙잡고 입에다고 술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다시 과거의 호탕하고 재미있는 동업자로 변화(?)되도록 하고자 하였다. 그는 술이 들어간 입을 다물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술을 먹은 것으로 알았는데, 손이 놓이자 창가로 달려가서는 그 술을 다 밷아버리고 말았다. 누구도 그를 과거의 죄인으로 바꿀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의 첫째아들인 켄조를 비롯하여, 깡패 우두머리인 둘째아들 타카시가 변화되었다. 나중에는 그의 6자녀가 다 변화된 것은 물론이요, 현재는 12명의 자녀가 하나님의 복음역사에서 축복받는 귀한 가정이 되었다. 무엇이 축복인가. 노가다를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하여 살고, 결혼하고, 생활한 바로 이 사람이 축복의 증인이다. 단순하고, 재미있는 이 사람은 장차 하늘나라에서도 하나님을 이렇게 사랑하고 섬길 것이다. 그리고 영원토록 축복을 받을 것이다. 지금과 똑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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