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쉰들러리스트(영화)
영화이름 : "쉰들러리스트" 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회사 : 유니버설사(미국.1993년) - 15세이상 관람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우리나라의 속담이 있다. 시각의 효과는 청각의 100배에 해당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시각 중에서도 움직이는 영상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아마도 활자로 된 것보다도 최소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영화나 동영상은 죄를 짓는데 쓰는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최적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100배나 드러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활자로 된 서적과 더이상 차별을 둘 필요가 없으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생명구원의 역사에 활용되는 것이 마땅하다. 여기에 영화를 독서심포지움에 넣은 이유가 있다. 주인공 오스카쉰들러는 체코의 사업가이다. 그는 한마디로 돈벌기 위해서 폴란드로 와서 전쟁물자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서 그는 독일군 사령관들을 사귀고 사업권을 따내는 사업수단을 발휘한다. 그는 사업을 위해서 돈이 적게드는 유대인들을 일군으로 활용한다. 영화 전반부까지 그는 정말로 돈을 많이 벌었다. 전쟁, 사업적재능, 유능한 회계직원의 고용은 그를 부자로 만들었다. 그는 호색한이다. 영화의 전반부는 이렇게 진행된다. 그러나 유대인 학살이 시작되고 이 장면들을 목격한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회계직원인 스턴의 수완으로 몇몇 유대인들을 도왔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포로수용소에서 아우슈비츠로 끌려갈 운명의 직공들을 몸값을 지불하면서까지 말도 안되는 공장을 세운다. 이를 위해서 그는 그렇게 모은 돈들을 포로수용소장인 거트에게 다 지급하면서까지 애를 쓴다. 영화 마지막의 압권은 전쟁이 끝나고 그의 살아남은 유대인 직공들이 환송하면서 일어난다. 그는 숨겨놓았던 물질로 더 많은 유대인들을 살려낼수 있었음을 안타까워한다. 이렇게 죽음에서 살아난 쉰들러의 후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목자도 사람이다. 회사에서 일을 해야하고, 때로는 사업도 해야한다. 쉰들러와 같이 뛰어난 업무능력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인생목적이 일반 직장인들과 180도 틀리다. 생명구원의 열망은 이 모든 것들을 양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쓰도록 한다. 오스카쉰들러의 일생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허비로 보였을지라도, 살아난 그의 후손들, 그의 양들인 유대인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인생으로 보였던 것처럼. 이제 수양회를 위해서 양들의 숫자를 카운트 하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다. 아니 더욱 카운트를 열심히 해야한다. 그것은 바로 '목자의 리스트'이기 때문이다. |
| 
|
원수
2010-07-03 20:31
|
신성진목자님 일단 책을 100권까지 채워주신 것을 축하합니다. 5년이나 넘게 독서컬럼 섬겨주셔서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성진 목자님의 정성에 대해 감동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
|||||||
|
||||||||
신성진 |
mk
2010-07-03 20:45
|
우리 목자님들의 양들 리스트가 쉰들러 리스트인 것을 이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세어 봤더니 아직 세 개를 더 쓰셔야 실제 100이 되는 것같네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