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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레이엄-가정
책이름 : "빌리그레이엄-가정" 저 자 : 윌리엄마틴 저 /전기화 역 출판사 : 고려원 빌리 그레이엄의 아내의 이름은 루스이다. 그녀는 중국 선교사 가정의 자녀로 자랐다. 그녀가 중국에서 봤던 것은 주로 불쌍한 아이들이었다. 그녀의 마음에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심정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꿈도 티베트에 선교사로서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빌리가 청혼을 했다. 빌리의 꿈은 순회 복음 전도자이고.. 결국 루스는 빌리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아무래도 당신에대한 사랑에 확신이 없으니 우리의 약혼을 파기함만이...(중략)" 그런데 빌리가 보니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거절한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성경 구절을 사용하며 위엄과 권위를 가지고 루스에게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루스, 이제는 내가 인도할 것이니 당신은 따라만 오시오." 결국 루스는 세계적 복음전도자인 빌리의 아내가 되었다. 그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이다. 그녀의 첫째딸인 지지는 역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혼하였다. 그가 치비쟌의 장남 스테판을 만나서 결혼하고자 하였을 때, 나이 및 여러가지 장벽이 많았다. 그런데 이 딸도 부모님을 닮아서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스테판과의 결혼문제를 놓고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무슨 답변을 해야할지 기도의 응답이 없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그렇게 해요.> 그것이 전부였다. 나는 어떤 사랑이나 어떤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 단지 <예> 뿐이었다. 우리가 차에 탔을 때, 나는 그에게 스테판, 하나님은 내게 <예>라고 말하라고 했어요..(후략)"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어머니나 딸이나 모두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 첫째 아들인 프랭크는 한마디로 골치거리인 아이였다. 어려서부터 남을 골려먹기를 잘하였다. 그는 12살부터 담배를 피웠다. 하루는 엄마인 루스가 너무나도 걱정한 나머지 그에게 담배를 끊게 하려고, 거실로 나와서 담배를 공개적으로 피우라고 하였다. 놀랍게도 그는 담배를 한갑 다 피운 것은 물론이요, 공초까지 찾아서 피우는 패역한 자였다.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 그래함의 아들이 이 모양이었다. 아버지로서 빌리는 얼마나 고통하였을까. 그러나 빌리는 인내와 분명한 중심과 지혜로 그를 도왔다. 자신이 신뢰하는 동료에게 아들 프랭크의 멘토를 하도록 하였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역과 복음에 접하도록 인내하고 돕게 하였다. 마침내 프랭크가 22살 되던 해에 그는 회심하였다. 그리고 일생 아버지의 사역의 동역자가 되었다. 이 책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는 나와 여러 동역자님들의 공통된 고민에 대해서 해결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자녀문제와 가정의 문제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가. 그러나 부모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자녀도 순종한다. 부모가 하나님의 사역에 충성하면, 자녀도 충성하게 된다. 바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빌리 그레이엄의 전기를 보며,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배우게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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