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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붙드시는 하나님
이 시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고난을 받을 때에 쓰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나이가 많아져서 늙었으며 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다윗의 아들이었던 압살롬이 일어나서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힘이 없을 때 그가 신뢰하고 떡을 나눠먹던 가까운 친구에게도 배신을 당했습니다. 이때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고, 압살롬 편이 되어 다윗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도와준 자비로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대적하고 배반한 사람에게 보응 할 수 있도록 구합니다. 1절에서 3절까지 다윗은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자, 즉 동정심이 많은 자가 받을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병들고 약한 사람들, 마음이 병든 사람들,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였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목자 왕으로 공평과 정의를 행하며 이스라엘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구하였습니다. 가난한 자를 보살펴 주기 위해서는 긍휼이 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난한 자를 보살펴 주는 자는 긍휼이 여기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긍휼이 여기는 자는 긍휼이 여김을 받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가난한 자를 긍휼이 여기고 보살피는 자가 받는 축복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1절 하반절입니다. 먼저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십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고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수들은 그가 병이 깊어져 죽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원수들에 뜻에 그를 맡기지 않으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또 여호와께서는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십니다. 병상에서 붙드신다는 것은 무슨뜻입니까? NLT와 MSG를 보면 병상에서 붙드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간호사가 되셔서 우리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간호를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한밤중에 자는도중 열이 많이 난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파서 잠에서 깨고 신음하자 옆에 계시던 어머니가 일어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 밤이고 자던 중이니까 아파도 좀 참고 내일 병원가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피곤하셨을텐데 세수대야와 수건을 가져오셔서 열이 내릴 때까지 간호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도 함께 아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의 마음은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며 아이가 나을 때까지 간호해줄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들의 사랑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어떠할까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지으시고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내어주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양자삼으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는 작은 신음 듣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병상에서 아파할 때 무관심 하지 않으신줄로 믿습니다. 우리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우리가 건강해질 때까지 지켜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병으로 몸이 아플 때도 있지만,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상하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갔는데 기도는 나오지 않고 깊은 한숨만 내쉬고 눈물만 흘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치유해주십니다. 우리의 아픔과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병상에서 붙드시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4절을 보십시오. (시 41:4, 개정)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다윗은 죄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반절에 "나를 고치소서"는 개역한글 판에 "나의 영혼을 고치소서"로 되어있습니다. 그에게는 건강문제가 있었지만 그는 더욱 내적이고 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지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우리가 주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을 때 구주와 죄인으로서 예수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집니다. 사랑과 용서의 관계 은혜의 관계가 맺힙니다. 5절부터 9절은 다윗의 원수들의 행동입니다.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압살롬의 사람들은 다윗이 죽기를 바랬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6절을 보십시오. 압살롬의 사람 중 몇이 다윗을 문병왔습니다. 그들은 다윗 앞에서 "몸은 좀 어떠세요" 하며 다윗을 위로 하는척 했지만 밖에서는 다윗을 험담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다윗을 상태를 염탐하기 위해 온것입니다. 그들은 밖에 나가서 다윗이 병들어 죽게되었다고 비방하였습니다. 7절에서 8절입니다. (시 41:7-8, 개정) 『[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꾀하며 [8]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몸이 아프면 마음도 힘들 것입니다. 그럴 때 원수들이 이런 비방을 일삼는다면 다윗의 마음에는 엄청난 상처가 될 것입니다. 몸이 아플수록 마음의 안정을 찾고 즐거운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원수들이 이렇게 행동하니 스트레스를 받아 병이 낫기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다윗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었던 것은 그가 신뢰하여서 그의 떡을 나눠먹던 그의 가까운 친구인 아히도벨 그를 배신한 것입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과 한편이 되어 다윗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이 너무 힘들고 무너져 내렸을 것입니다. 그는 원수들을 혼내주고 싶지만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 일어날 힘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10절입니다.(시 41:10, 개정)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일으키사 내가 그들에게 보응하게 하소서 이로써 (시 41:11,12, 개정) 『[11]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12]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그는 기도하고 구원의 확신을 덧입었습니다. 다윗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항상 하나님께 나가 기도합니다. 그는 기도 중에 구원의 확신과 평안을 얻습니다. 그는 어려움에 있었지만 기도로 평안을 얻고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시 41:13, 개정)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우리 센터에서도 몸이 아프신 목자님들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들의 병상에서 사랑과 긍휼로 붙드시고 병을 고치시사 건강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아파 병상에 누워있을 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곁에서 간호를 해주십니다. 병상에서 붙드시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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