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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새벽 메시지 말씀 / 시편 138:1-8 요절 / 시편 138:1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시편 138편은 다윗의 감사시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초기에는 모든 것이 불안정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계속해서 도와주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대하 18:13).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이 큰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다윗은 먼저 전심으로 주님께 감사합니다. ‘전심으로‘(with all my heart)는 ‘온 마음으로‘, ‘마음을 다하여‘ 란 뜻입니다. 감사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적당 적당히 말로만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마음은 아닌데, 감사합니다 합니다. 감사절이 되었으니 쥐어짜듯 감사제목을 찾으며 감사합니다. 한편,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가 있습니다. 받은 바 은혜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가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되어서, 승진을 하게 되어서, 아이가 태어나서, 양을 섬기는 축복이 생기면, 자연스레 감사가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나아가, 전심으로 하는 감사가 있습니다. 이는 자기의 온 마음을 쏟아내는 감사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듯,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신 6:5). 소파에 앉아있을 때에든지, 회사로 출근할 때에든지, 침대에 누워있을 때에든지, 새벽에 일어날 때에든지, 밥을 먹을 때에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주님께 대한 감사가 넘쳐납니다. 건드리기 만해도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쏟아집니다. 전 인격적으로 반응하며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한, 다윗은 신들(the gods) 앞에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서 신들이란 이방신을 말합니다. 당시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오직 다윗의 왕국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저마다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나라는 승승장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에 다윗의 왕국은 다른 나라들이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방신들 앞에서도 당당히 주를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방신 앞에서 주를 찬양한다는 굉장한 믿음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회사 대표 앞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 교수 앞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믿는 우리를 무시할 수 없고, 우리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다윗은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고 찬송합니다. 성전을 안에서 예배하고 찬송한다고 하지 않고,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고 찬송한다는 것으로 봐서는, 그가 전쟁을 위하여 밖에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있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이름에 감사드렸습니다. ‘인자하심‘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고하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수투성이고, 허물투성이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잘못과 허물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리고 ‘성실하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도우시는 것을 말합니다. 옛적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이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28:15) 이렇게 다윗이 전심으로 감사하고, 주를 생각하면서 예배하고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b에서 다윗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여기서, 주의 모든 이름이란 하나님께서 베푸신 여러 가지 실제적인 축복들을 말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축복하실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시키고 주시면서, “여호와 이레“의 이름을 주셨습니다(창 22:14). 병들어 고통할 때에는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 백성을 치료하셨습니다. 적이 쳐들어와서 어려움 가운데 빠졌을 때는 “여호와 닛시“의 이름으로 승리케 해주셨습니다. 평강이 필요한 자에게 “여호와 샬롬“을, 우리의 형편에 어떠하든 개의치 않으시고 우리와 거하시길 원하신다며 “여호와 삼마“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모든 것들보다 주의 말씀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엄밀하게 주님께서 이 모든 축복보다 주의 말씀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마다 당신의 이름을 주심으로, 나타내심으로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주신 바 그 이름을 통하여 우리는 그 이름에 나타난 하나님을 얻게 됩니다. 주의 말씀을 체험합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자산은 하나님이십니다.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체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을 소유하는 것이 우리의 최고의 상급이요 최고의 보상입니다. 하나님 한 분을 얻는 자가 진정한 위대한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이를 알 때 하나님을 전심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찬송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는 이러한 의식들의 집약되고 농축되어 있습니다. 주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이 가득하고, 다른 그 무엇보다 주의 말씀이 높여집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얻어 가는 또 다른 통로입니다. 한 목사님은 자신이 책에서, 자신의 청년 사역 목표 중 하나는 청년들을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살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배는 성도의 최상의 목표이며, 예배가 결코 축복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힘있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귀하게 소중하게 여기며 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하며 주의 말씀을 얻고, 주님을 경험하는 귀한 자리로 만들어 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다윗은 어떤 하나님을 만났습니까? 3절을 보십내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다윗은 기가막힌 일들을 많이 겪어야 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늘 그를 뒤쫓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가 간구할 때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사람을 통하여,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를 도우시고 그를 지켜 주셨습니다. 오히려 그를 힘있게 하시고, 믿음으로 일어나 적극적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나라를 건설토록 하셨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다윗은 지금까지의 은혜에 기초하여 앞으로도 자기를 환난 중에서 일으키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보상을 주실 하나님을 믿고, 당신을 버리지 마시길 간구했습니다(8). 말씀을 맺겠습니다. 나는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내가 과거 어떤 하나님을 만났고, 어떤 하나님을 경험했습니까? 우리에 대한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오늘도 붙들어야겠습니다. 이 하나님을 붙드고, 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하길 기도합니다. 이 하루가 그런 하루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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