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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결혼식
왕의결혼식 시편 45:1-17 시편 45편은 왕의 결혼을 축하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시편 기자는 그의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왕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편 기자는 마음을 다해 시를 지었습니다. 그의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마음만이 아니라,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찬양하고 영감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왕을 칭송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시편 기자가 그가 가진 모든 영감과 마음을 다해 찬양하는 이 왕은 어떤 분입니까? 시편 기자는 왕은 사람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보다 아름답다는 것은 원어로는 you are the most excellent of men 그리고 은혜를 입술에 머금었다는 것은 원어로는 your lips have been anointed with grace입니다. 이 왕은 모든 사람보다 엑셀런트, 즉 훌륭하시고 뛰어나신 분이며, 입술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신 분입니다. 즉 우리의 왕 예수님을 뜻합니다. 시편 기자는 우선 2절에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 왕의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3절부터 8절까지는 왕이 가진 여러 다른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은 용사의 칼을 허리에 차고 있어 영화와 위엄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 왕은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의 내면 그의 품성 또한 훌륭합니다. 이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로 자신의 위엄을 세우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왕에게 자발적으로 마음과 온 영감을 다해 칭송하고자 했습니다. 이 왕은 세상 왕들과 대조가 됩니다. 역사에 많은 왕들은 그들이 허리에 찬 칼을 빼내어 힘과 권력을 과시하면서 자신들의 위엄을 세우고자했습니다. 당시 이방나라 임금들은 자신을 신이라 하고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세상 권력을 가진 임금들은 자기 자신을 신이라 부르라고 강요 했습니다. 애굽과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는 왕, 황제를 거의 하나님에 견주어서 그렇게 찬양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일본의 왕은 한 때 천황으로 그렇게 신처럼 하나님처럼 경배를 받았습니다. 또 가까운 북한은 여전히 김일성과 김정일을 하나님 수준과 반열에 올려놓고 그렇게 찬양하고 아부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 예수님은 어떻습니까? 전혀 높아져 우리에게 위엄을 들어내시고 강요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겸손히 말구유에 힘없는 목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초라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세상 왕들이 자기가 신이라고 부르짓을 때 예수님은 능력으로 병자들을 고치시고 제자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진정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진리의 말씀으로, 그리고 겸손히 낮아지심으로 사랑가운데 교만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왕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피 맺히신 그 손으로 우리에게 놀라운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5절 왕의 화살이 날카로워 원수의 염통을 뚫었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십자가에 달리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으로 인해 원수인 사단의 골통을 부수시고 죄와 죽음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영원한 정의가 주님나라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정의로 세워진 하나님 나라를 우리에게 소개시켜 주셨으며 그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악을 미워하시고 정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아들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정 우리의 왕이 되시며, 완전한 왕 되십니다. 시인은 9절부터 15절까지 왕의 결혼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신랑이라면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가 됩니다.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게 됩니다. 시인은 딸들이여 귀를 귀울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으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할 때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시고 너는 네 주인을 경배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영적 순결을 뜻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왕되신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때야 합니까? 하얀 신부와 같이 순결해야합니다. 우리는 옛사람 죄악된 습성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순결한 신부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예전의 죄악된 습성을 잊어야 하며, 예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왕후에게 예물을 드리고, 백성들은 왕후의 얼굴 보기를 원합니다. 왕후는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며, 금으로 수를 놓은 옷을 입고 왕에게 이끌려 갑니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왕궁에 들어갑니다. 왕의 신부의 아름다움과 그가 누릴 영광을 생각해 보십시오. 왕후의 모습 속에서 장차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신자들의 영광을 보게됩니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에 두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 왕을 찬송하는 시편기자와 같이 우리의 진정한 왕되신 예수님을 우리의 온 마음과 영감을 다해 찬양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생각하고 찬양할 때, 예수님을 향한 은혜와 사랑이 가득 넘칠 때 우리의 삶과 신앙이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찬양이 넘칠 때 우리는 장차 신랑으로 오실 예수님을 온전히 기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말씀에 나온 것처럼 장차 우리가 예수님으로 누릴, 예수님의 아내로써 누릴 하늘나라 영화를 사모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본성을 거스르고 매일 깨어 기도하며 예수님을 기다렸을 때, 예수님께서는 순종하고 순결한 신부된 우리에게 상주실 것입니다. 삼주 전에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그 모습을 상상하니 오늘 말씀이 큰 은혜가 무엇인지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할 때 신부는 살아오면서 가장 아름답게 치장을 합니다. 저도 제 동생이 여태껏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한 것은 처음 이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 우린 결혼이 선포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식중 신부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신부가 행진을 할 때입니다. 신랑이 당당히 앞서 나가서 신부를 기다리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아름답고 순결한 신부가 천천히 음악소리에 맞춰 그 뒤를 뒤따라 갑니다. 결혼식 전에 신부는 앉아서 기다립니다. 물론 그 순간도 아름 답긴 하지만, 가장 아름 다운 순간은 신랑을 향해 아버지와 함께 천천히 나아가는 짧은 순간입니다. 우리는 신랑된 예수님을 좇아가는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야 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론 어렵고 절망이 가득합니다. 이가운데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가는 삶은 더욱 힘이 듭니다. 때론 왜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가? 할 때도 있습니다. 열매가 없고 변화가 없어서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갈 때 그 과정과 발걸음은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순결한 발걸음은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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