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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히 도우소서
속히도우소서 시편 70 다윗은 인생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이렇게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일이 안 풀이고 어떤 큰 시련 앞에서 한숨을 쉬게 됩니다. 어떤 잘못과 실수로 인해서, 또는 개인의 능력의 한계 앞에서 이런 상황 가운데 놓일 수 있습니다. 한낮 희망이라든지, 길이 보이면 모르겠지만 상황과 환경, 그리고 나 자신이 객관적으로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때, 우리는 두려움, 패배감, 좌절감, 후회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서 자포자기 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좇기면서 수도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좇기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배신하는 사람들의 연약하고 악한 모습들을 보면서 외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옥범 신창원이 대략 2년 간 도망자 생활을 한 후, 마지막에 잡힐 때에는 별 저항 없이 순순히 잡혔습니다. 도망 다니게 지쳤다고 토로했습니다. 그에게는 미래가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다윗은 10년 이상 광야에서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녔습니다. 10년간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포기할 수도 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그의 선하신 도움을 체험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이렇게 간절히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는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적들, 자기가 망하기를 바라는 원수들에게 사무친 원한을 대신 갚아달라고 하소연하였습니다. 그들은 아하, 아하 하면서 교만한 말로 다윗을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다윗은 이 원수들과 싸워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그는 도망자의 신분으로 가난하고 궁핍했습니다. 돈도 없고 권세도 없었습니다. 그는 원수에게 잡혀 죽을 가련한 운명이였습니다. 그때 그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그가 바랄 것은 오직 주님의 도우심뿐이였습니다. 그는 주님을 애타게 불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나를 도우소서. 때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만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 오늘 다윗이 처한 상황과도 같이 우리를 훈련하시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보고, 희망 없다는 생각에 좌절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시고, 오늘 다윗처럼 적극적으로 하나님 도움을 요청하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이처럼 겸손히 아버지의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 되었는데, 아버지께 손을 벌리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특히 우리가 죽음과도 같은 위기에서 무엇을 의지할 수 있습니까? 목숨을 노리는 원수 앞에서 누가 나를 건져줄 수 있습니까? 돈이 나를 건져줄 수 있습니까?. 사람이 나를 건저줄 수 있습니까? 우리를 위기에서 건질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되십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구원자 되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내신 하나님께 믿음을 돌려드려야겠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구원과 승리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이루기 원하는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는 주를 찾는 모든 자가 자신을 보고 기뻐하기를 원하였습니다.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바랬습니다. 나 한 사람이 주님의 도움을 체험할 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희망을 가지기를, 그를 통해서 주님의 위대함을 노래하기를 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사람은 주님의 모든 백성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게 됩니다. 다윗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간절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 더욱 부르짓었습니다. 주님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주님 저를 건져주십시오. 속히 도와주십시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다윗과도 같이 밀려오는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적이 언제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어서 죽을 것 같을 때 하나님께 솔직히 심정을 토로하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원 가운데 논문을 못쓸 것 같아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취직 못할 것 같아서 또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비천한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대학원 졸업을 단 한 학기 남았을 때 논문 주세를 주시고, 이런 저런 방향 가운데 논문을 완성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졸업하기 전에 회사에 취직하는 은혜도 주셨습니다. 최근에 저는 다시 이렇게 간절히 기도할 일이 생겼습니다. 다시 박사과정에 들어가서 또다시 공부하려니 두려움에 죽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 연구원에서 개인 연구를 하기로 되어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답답해 죽을 맛입니다. 사실 이런 저런 생각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왜 사서 고생할까? 좀 편히 살면 안되나?부터 내가 실력이 안 되는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여기에 율법적인 생각까지 들어서, 혹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짓는 것은 아닌가? 내가 하나님께 바랄 자격이나 되는가? 라는 생각등. 실패의 두려움과 교만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불신, 도망치고 싶은 마음 등 여러 가지 생각으로 복잡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으로 이럴 때일수록 제가 단순히 주님께 나아가 간절히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함을 배웠습니다. 내안에 복잡한 생각을 따르기보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구원의 손길,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기를 소망해야겠습니다. 제가 실패와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나태해진 나의 영적인 상태를 직시하고, 다윗과도 같이 하나님께 간절한 도우심을 구하기를 기도합니다. 나른 어떤 것을 의지하기 보단, 오직 주님 한분만을 믿고 의지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주님 저를 속히 도와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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