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시편 76:1-12(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졌다고 하는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이 찬송시는 열왕기하 19:35절의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때 앗수르가 예루살렘에 올라와 진을 치고 위협했습니다. 앗수르 산헤립의 군대 십팔만오천 앞에서 예루살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앗수르는 여호와의 이름과 이스라엘을 모욕했지만 예루살렘 백성들은 아무 대답도 할 수 는 상황이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이 말하기를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이렇게 망하는 것은 아닌가 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원하실 수 있을지 근심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면서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온전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의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쳤습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보니 십팔만 오천명 모두 다 송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도 니느웨에 있는 한 신전에서 살해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무력하고 연약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의 이름이 유다와 이스라엘에 알려졌습니다. 전리품이 산처럼 쌓인 곳에서 주님의 이름만이 홀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셨습니다. 오늘 시편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 찬송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임재해 계시며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살렘은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막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임재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온은 예루살렘의 남동부 언덕을 말하는데 주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산성이라고 불립니다. 그의 처소가 시온에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시온에 거하고 계셨습니다.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시온을 위해 적들의 불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파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5, 6절을 보십시오.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마음이 완고했던 앗수르 왕과 그 군대는 가진 것을 다 빼앗기고 잠든 사이에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이 치셨을 때 그들은 도움을 구하지도 못하고 죽음의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경외함을 받을 분이십니다. 7절을 보십시오.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하나님께서 노하실 때 주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이십니다. 8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주권이 하나님께 있고 모든 일의 성패가 주께 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앗수르와 전쟁을 끝내겠다고 선포하시면, 땅에서 앗수르 군대는 모두 끝장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주권적으로 판결을 선포하시면 땅에서는 아무도 그것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서원을 갚고 예물을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그 은혜를 잊고 자행자지 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2절 말씀.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하나님은 세상의 왕들의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왕들을 세우시기도 하고 꺾으시기도 하십니다. 세상의 왕들은 만왕의 왕 여호와를 마땅히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위협을 받았듯이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위험과 고난에 둘러싸여 위태롭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인 당신의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그리고 그 백성들의 공동체인 교회 가운데 거하고 계십니다. 그는 당신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이 주님을 바라보며 의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용기와 희망을 덧입길 기도합니다. 제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을 때 염려가 많아 도전하지 못하고, 마음이 콩알만하게 오그라들어 소심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제가 염려를 많이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실의 문제들 앞에서 걱정과 근심을 하고, 연약하고 죄악된 자신을 볼 때는 낙심과 절망을 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저는 센터 홈페이지에는 이희돈 장로님의 간증을 보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희돈 장로님의 삶에서 하나님께 대한 단순한 믿음과 담대한 도전정신을 보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께 대한 단순한 믿음과 담대한 도전정신을 배우길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단순하게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매사에 담대하게 도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2절에서 하나님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하나님의 처소는 시온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인 우리 각 사람에게, 또 우리 공동체에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자신과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기보다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겠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단순히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매사에 도전하여 승리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함께하사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오늘 시편 76편과 같은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