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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미시마유키오 作)
1970년 11월 25일, 당시 만 45세의 미시마유키오, 자신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다테노카이' 대원들을 이끌고 이치가야 육상 자위대에 난입하여 자위대의 궐기를 외친 후, 할복 자살을 한다. 이 사건은 당시에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미(美) 탐미문학의 거봉.미시마유키오의 대표작 금각사............미(美)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과 탐닉 금각사는 주인공인 '나--즉, 미조구치--의 고백으로 시종하는 1인칭 소설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금각에 유별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일체감을 느끼던 미조구치가, 성장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현실에 접근하려 할 때면 금각에 방해를 받게 되고, 이에 대하여 불만을 품은 미조구치는 결국 금각을 불태우고 만다는 작품의 줄거리이다 '금각사'는 1956년 1월부터 10월까지 잡지 신조에 연재되어 그해 10월 말 단행본으로 신조사에서 간행되었다 금각사는 실제 일었났던 사건을 기록한 시사 소설이다. 많은 부분을 현실의 사건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 이 금각사 방화 사건의 범인은 하야시 쇼켄이다 그리고 미시마유키오는 이 방화범 하야시 쇼겐을 자세히 조사해서 사실에 가까운 시사 소설을 썼다 실제 사건과 소설이 어느 정도 다른지 모를 정도의 치밀한 미시마유키오만의 작가 수첩이었다. 미시마유키오의 미 할복 자살로 끝난 비극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무엇이 그를 일본 문학의 천재로 불리게 된것일까? 규모있는 짜임새의 이야기 전개....금각의 방화로 치닫는 말더듬이 미조구치.작가 자신의 의식 세계 즉 탐미......미(美)..고백소설의 형식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금각의 방화로 가는 노정을 심미적으로 그리고 있다 다음 글로 올리려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두 작가의 만남이 있었다고 한다..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유키오, 다자이 오사무 전후 일본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줄 세 작가들의 글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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