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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그랜딘(영화)
영화 이름 : "템플그랜딘(2010년)" 감 독 : 믹잭슨 주 연 : 클레어데인즈, 캐서린오하라, 데이빗스트라탄 템플그랜딘은 자폐증 환자이다. 그의 어머니는 명문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 그런데 여러 자녀 중에서 템플그랜딘만 유일하게 자폐증 이었다. 의사로부터 자폐증 선고를 받음과 동시에 평생 말을 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권고를 받았다. 엄마는 이를 믿지 않았다. 그리고 말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멍하니 천정의 예쁜 무늬만 하루 종일 바로보고 있는 아이에게 계속 말을 가르친 것이다. 마침내 템플그랜딘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그 다음이 문제. 교육이 걸린 것이다. 여기서 엄마는 한가지 큰 결심을 한다. 일반학교에 보낸 것이다. 결과는 왕따로서 날마다 놀림받고, 울고, 싸우고, 학교를 전학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포기치 않고 계속 시도한 끝에 마침내 템플그랜딘의 재능을 이해하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칼락이라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이다. 템플은 글과 말은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생각의 체계가 화면으로 되어있는 학생이었다. 신발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 동안 보아왔던 모든 종류의 신발이 차례로 다 떠오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는 문학이나 언어에는 소질이 없는 반면, 과학에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 칼락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으로 마침내 템플은 축산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가 되었다. 그가 설계한 도살장 시스템은 미국에서도 인도주의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래서 현재 북미의 도살장의 50%가 템플이 설계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템플은 현재도 살아있으며,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의 자세이다. 자신의 딸이 놀림과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왜 이 엄마는 딸을 일반학교에 보냈을까. 그것은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 도전해서 몸에 익히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나날들을 이 엄마는 눈물로 보내었을까. 그래도 해야할 것은 해야한다. 장애가 아니라, 장애 할아버지라도 도전해서 익히게 하는 수 밖에는 없다. 우리가 돕는 양들에는 자기가 강해보이는 양들도 있고, 장애로 인하여 원치않게 고통받는 분들도 있다. 불쌍하다고 이불을 덮어주고 위로해주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넘지 못한 장애는 그대로 평생의 장애로 남게된다. 여기에 욕을 먹더라도 자꾸 부딛치도록 돕는 목자의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이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연약한 38년된 병자에게 손도 안잡아주시고 스스로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와 양들에게 도전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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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2012-06-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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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롭습니다. 저에게도 꼭 맡는 말씀인 것같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분열정동장애는 망상과 환각입니다. 즉 전생에 삼장법사이었다는 종교망상과 환청(실제로 듣는 것이아닌데) 그리고 환시 환후(거짓된 냄새)를 느끼는 정신 질환(뇌 질환)입니다. 증거를 제시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가르쳐줘도 깨지지 않는 거짓된 확신(망상)이 이 병의 양성 증상입니다 또 이 병은 불행했던 뇌질환으로 마녀나 마귀 귀신에 들린것으로 오인하기도 했다합니다 목자님의 파이팅 스피릿에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건필하세요 은혜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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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
정인성
2012-06-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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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 목자님 댁에서 요회식구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http://bluecherubic.blog.me/110133725328 여기에 보니, 이사람이 TED 강연에도 나왔었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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